도꾜 1월 7일발 신화통신(기자 왕가가, 강소매): 일본은 7일부터 새로운 세금징수제도를 실시하는데 조건에 부합되는 출국자에게 1000엔(약 인민페 63원)의 국제관광객세를 징수하기 시작한다.
일본 매체는 이 관광객세는 출국 비행기표, 선표 등 비용에 추가하는 형식으로 징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세금은 징수할 때 출국자의 국적(징세대상에는 일본인 및 외국 관광객 포함)을 제한하지 않는데 2세 이하의 아동과 입국 24시간내에 출국하는 관광객 등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2018년 4월 일본 국회는 <국제관광객세법>을 통과하여 2019년 1월 7일부터 출국 관광객을 향해 고정세금을 징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1992년 지가세(地价税)를 징수한 이래 재차 새로운 세금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2018년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은 연인원 3000만명을 초과했고 출국 관광한 일본인은 연인원 1900만명에 달했다. 일본 정부는 2019 재정년도에 관광객세 징수로 일본에 약 500억엔(약 인민페 31.6억원)의 세금수입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예측했다(인민넷 조문판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