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게르를 맞을 때 약간의 공기가 들어가면 사망할 수 있다는 설은 과장된 표현이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평소에 링게르액을 맞을 때 보게 되는 작은 기포는 사망을 초래하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공기가 혈관에 들어갈 때 체중 1kg당 1분에 0.02ml 미만이면 혈관에 소량의 미세기포만 생성되며 이러한 미세기포는 결국 페 모세혈관에 도달하고 점차적으로 페포의 확산을 통해 체내에서 대사되여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50kg인 사람의 경우 1분에 혈관으로 들어가는 공기가 1ml 미만이라면 건강에 해가 없다. 하지만 분당 20 ml가 되면 정맥압이 높아질 위험이 있고 분당 100ml에 달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
사실 대다수 사람들이 겪은 상황을 볼 때 체내에 진입하는 작은 기포들은 분산되여있고 미량이며 또 불련속적이고 지속적으로 체내에 들어오지 않는다. 때문에 상술한 기준에 훨씬 못 미치기에 너무 긴장할 필요가 없다.
또한 현재 간호사의 조작 전문성과 점점 더 정교한 주입기 설계로 볼 때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링게르를 맞을 때 걱정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