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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포장된 5가지 피부과 ‘만능약’, 함부로 쓰지 말 것!

2024년 05월 16일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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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혼자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일부 사람들이 ‘만능약’을 추천하는 것을 발결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만능약’이 안전하고 무해하고 저렴하며 더 중요한 것은 용도가 다양하고 쓰기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홍보한다. 이러한 내용을 보면 누구나 마음이 움직이게 되고 사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하지만 피부과에는 만능약이 없다! 아래에 흔히 과대포장되는 소위 ‘만능약’들을 알아보자.

만능약 1: 로감석(炉甘石)

일부 언론에서는 로감석을 피부과 의사만이 아는 ‘가려움완화신기(神器”)’라고 하면서 모기물림, 두드러기, 땀띠, 수두, 해볕에 그을린 상처 등 다양한 흔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만능약 2: 에리트로마이신(红霉素)

어떤 사람들은 에리트로마이신을 차세대 ‘인터넷 인기만능약‘으로 간주하고 특히 한개당 2원밖에 안되기에 저렴하고 사용하기 쉽다고 강조한다. 그들은 모기에게 물리든 여드름이 나든 입가에 짓무른 상처가 나든, 발이 갈라터지든 에리트로마이신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더 말도 안되는 것은 에리트로마이신을 립스틱으로 쓰라고 권장하는 것이다.

만능약 3: 바셀린

바셀린은 만능약 명단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데 심지어 사람들은 “진작에 말했듯이 바셀린은 만병통치약이다’라는 말할 정도다.

만능약 4: 산화아연

산화아연은 또 다른 피부과 ‘만능약’으로 불리며 일부 사람들은 ‘피부과 제1보물’, ‘피부과 의사의 좋은 조력자’로 부르기도 하는데 블랙헤드 제거, 각질제거, 미백커버, 감염예방 등에 사용된다고 과대 포장되고 있다.

만능약 5: 항균 및 가려움증 방지 연고

이러한 제품은 종종 천연식물조제법, 허브 제형 및 호르몬를 추가하지 않은 피부항균연고로 홍보된다. 일부 업체의 홍보에서 이러한 제품은 환자가 피부 트러블과 고별할 수 있다고 하며 심지어 ‘수천만 피부병환자의 보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항균연고’를 검색해보면 셀 수 없이 많은 제품을 찾을 수 있지만 거의 모두 소독제품비준번호가 없으며 진정한 연고가 아니다.

피부과분야에는 만능약이 존재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약물에는 자체의 제한성과 단점이 있으며 잠재적인 부작용도 있다. 의사의 지도하에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약물을 선택해야 최상의 치료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약물사용과정의 위험을 최대한 피할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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