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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 어떻게 대응해야 할가? 중의전문가 해답

2024년 03월 29일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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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은 알레르기성 비염의 발병률이 높은 시기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재채기, 코막힘, 코가려움증, 맑은 코물 등인데 따뜻한 환경에서 완화되는 경우가 많고 추우면 악화되기 쉽다. 강소성중의원 이비인후과 주임 중의사인 리락은 인터뷰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발하기 쉽고 완치가 어려우며 심한 경우 환자의 생활과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중의약은 체내 정기를 조절하고 체질 편향을 개선하는 중요한 의료시스템으로서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일으킨다.

리락은 생활습관 개선, 알레르겐의 합리적인 회피, 면역 관련 인자 및 기능 조절이 현재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의 기본원칙이라고 소개했다. 중의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비구(鼻鼽)’의 범주에 속하고 그 발병은 대부분 환자의 페, 비장, 신장의 약한 양기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정기부족과 풍한사기의 외부로부터의 침입 두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여긴다. 따라서 중의약의 치료는 대부분 페를 조절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비장과 신장을 모두 고려한다. 치료시 환자의 한과 열, 허와 실 등 체질상황에 따라 변증시치(辨证施治)한다.

일상생활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가?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환자는 의사의 지도하에 규칙적이고 표준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국부적 약물은 일반적으로 보조료법이고 전신약물은 필수적이다. 동시에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찬 공기와 공기중의 알레르기 물질이 비강 점막에 미치는 자극을 줄여야 한다. 규칙적으로 일과 휴식을 취하고 과로를 피해야 한다. 신체 저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야외운동을 하는 것은 체력 개선 및 알레르기증상 감소에 도움이 된다. 식사는 담백한 음식을 선택하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줄이며 비강충혈 및 수종으로 인해 코막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또한 찬 음식의 섭취를 줄여 신장과 비장의 한기가 비강 증상을 가중시키는 것을 피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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