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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임신기간 식단, 후대 용모에 영향줄 수 있어

2024년 03월 27일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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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통신》이 26일 발표한 한 연구에서는 임신한 암쥐의 식단 가운데 단백질함량이 후대의 얼굴특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발견은 환경요소(례를 들면 임신기 영양)가 성장하는 태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새로운 견해를 제공했다.

얼굴모양의 형성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과정으로서 이 과정의 오유는 구개렬이나 두개골 조기페쇄와 같은 선천적 결함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관련 유전적 원인이 발견되였지만 환경적 요소도 이러한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란성 쌍둥이는 류사한 유전적 및 환경적 영향을 받지만 여전히 얼굴특징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사람들은 더 미세한 얼굴특징이 발달 중에 어떻게 형성되는지 분명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오지리 빈의과대학,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팀은 인간 배아의 안면 발달기간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DNA 구역인 ‘인핸서’를 검색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후 그들은 이러한 인핸서와 인간 얼굴특징의 차이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목록을 교차적으로 비교햇다. 일부 인핸서는 mTORC1 경로의 관련 유전자와 관련이 있었는데 이 경로는 세포의 영양에 대한 반응과정을 제어한다. 생쥐와 제브라피쉬의 초기 배아발달에서 이런 경로를 활성화하면 얼굴특징이 커지고 비강연골이 두꺼워졌다. 하지만 이 통로를 억제하면 제브라피쉬의 얼굴이 길어지고 쥐의 입부문이 길어졌다. 저단백질음식을 섭취한 임신 생쥐 배아에 비해 고단백질 음식을 섭취한 임신 생쥐 배아의 mTORC1 신호전달에 변화가 발생했는데 비강낭과 하악이 더욱 커졌다.

연구팀은 모체의 식단을 개변하면 복잡한 유전기제와 상호작용하고 이에 대해 영향을 산생하여 일련의 개체 얼굴특징을 형성한다고 인정했다. 그들은 이 경로가 인간의 얼굴특징 형성에서 역할을 발휘할 수 있지만 더한층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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