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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절기, 양생에서 꼭 피해야 할 5가지!

2024년 03월 20일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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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은 24절기중 춘분이다. 춘분의 ‘분’은 ‘평균’을 의미하며 춘분은 봄뿐만 아니라 낮과 밤도 균등하게 평균하여 전 세계 각지에서 이날 낮과 밤의 길이가 기본적으로 12시간으로 거의 동일하다. 춘분은 또한 일년중 가장 ‘중정(中正)’한 절기이기도 하다. 음양의 균형으로 일년중 몸조리를 하기에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춘분 양생, 이 다섯가지는 하지 말아야!

1. 밤새지 말아야 한다

봄철에는 간을 보양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매일 밤을 새우면 간을 보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를 놓치며 간을 상하게 하기 쉽고 간혈액 결핍, 간의 양기과잉 등의 병리학적 증후군을 일으켜 고혈압, 수면장애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2. 눈을 오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전자기기를 장기간 주시하면 시각피로가 초래되고 시력이 흐려지며 눈이 뻐근해지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간보양의 견지에서도 눈의 위생에 주의를 기울이고 눈을 오래 사용하는 것을 피할 것을 권장한다.

3. 너무 일찍 얇은 옷으로 갈아입지 말아야 한다

춘분의 기후는 변덕스럽고 기온차가 크므로 기후에 따라 옷을 적당히 두껍게 입고 점차적으로 옷가지를 줄여야 한다. 북방의 봄철은 갑자기 따뜻해지다가 다시 차가워지며 기온이 뚜렷이 오르지만 밤낮의 기온차가 크고 ‘꽃샘추위’가 자주 발생한다. 겨울에는 인체의 양기가 봉인되여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인체의 양기가 외부 사기(邪气)를 막아내기에 충분하지 않기에 너무 일찍 솜옷을 벗으면 풍한에 취약한 고리를 뚫고 들어와 감기, 기침, 천식, 골관절병, 안면마비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4. 보양식을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봄철 식단은 한열의 균형에 주의하고 보양식을 많이 먹지 말고 가벼운 식사를 해야 한다. 봄철에는 간기가 너무 강하면 비장이 쉽게 상한다. 봄에 보양을 잘못하면 비장과 위장에 손상을 주기 쉽다. 봄에는 살고기, 계란, 우유, 콩제품, 흑미, 기장, 참마, 련자 등과 같이 간 및 비장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내장의 음과 양의 기와 혈액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음식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그중 콩, 흑미 등은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춘곤증’을 몰아낼 수 있다. 동시에 부추, 콩나물, 콩싹, 양상추, 봄죽순, 시금치, 참죽나물 등과 같은 제철채소를 더 많이 섭취해야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5. 화내지 말아야 한다

분노는 쉽게 간장의 기혈을 정체시키고 과체중, 구강 쓴맛, 복부 팽만감, 불면증과 같은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춘분시절에는 마음이 평온하고 편안하며 락관적인 정서를 유지하여 마음을 안정시키고 급격한 감정변동을 피하며 이 시기의 ‘음양의 균형’ 특성에 상응되도록 유지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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