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6월 27일 상해시장감독관리부문으로부터 료해한 데 따르면 최근 상해시시장감독관리국은 온라인 플랫폼과 상해시 문구 및 장난감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봉랍도장(火漆印章)제품에 대한 위험 모니터링을 실시했는데 총 20차수의 샘플을 채집했다고 한다. 그중 일반 봉랍도장 17차수와 식용 봉랍도장 3차수가 포함된다.
봉랍도장은 현재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DIY 제품으로 시장에서 어린이용 ‘장난감’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봉랍도장제품은 크게 일반봉랍도장과 식용가능 봉랍도장으로 나뉜다. 일반봉랍도장은 주로 도장 헤드, 양초, 채색 밀랍알갱이, 밀랍 용해 스푼 등을 포함하며 재료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금속 및 밀랍이다. 식용가능 봉랍도장은 일반 봉랍도장에 들어있는 채색 밀랍알갱이를 사탕으로 바꿨는데 설탕을 녹인 뒤 도장으로 눌러 다양한 모양의 사탕을 만들 수 있다.
이번 위험모니터링은 완구 관련 국가 표준 및 국가식품안전표준의 검측방법을 채택하여 봉랍도장제품의 완구안전(기계 및 물리적 특성, 가연성능, 특정 원소 이동, 가소제), 식품접촉제품 안전(총 이동량, 비소, 카드뮴, 납, 크롬 및 니켈 이동) 항목을 테스트했다. 냄새, 화염 및 기타 위험에 대한 위험평가도 진행되였다. 테스트 후 모든 20차치 제품의 가연성능, 특정 원소 이동, 가소제 및 식품 접촉 제품의 안전항목이 표준요구사항에 부합되였지만 제품에 안전위험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14세 미만 어린이가 놀 때 화상, 감전, 질식 등 잠재적 안전위험이 있다고 판단되였는바 해당 제품은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제공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