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은 세계비만예방치료일이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통통하면 복스럽다고 생각하고 또 어떤 부모들은 아이가 크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질 것이라고 인정한다. 이런 생각이 과연 정확할가? 아동 비만의 위험성에 대해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아동 비만을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
북경중의약대학 동방병원침구과 부주임의사 량취매가 이에 해답했다.
우선 부모의 이런 생각은 틀린 것이다. 아이가 앞으로 살이 빠진다고 누구도 확답할 수 없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동비만의 70%가 비만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두 알다 싶이 비만은 인체에 적지 않은 해로움을 갖다주며 성장발육의 관건적 시기에 처한 아동들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아이의 신체건강을 위해 부모는 방심해서는 안된다.
질문: 비만은 아동에게 어떤 해로움을 끼치는가?
1.골격과 근육: 과도한 비만은 발육중인 아동의 골격과 근육에 지나친 압력을 초래해 관절, 골격을 손상시키며 심지어 대퇴골두골단분리, 무릎외반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2.고혈압: 비만은 아동의 고혈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바 비만아동의 혈압수치는 정상체중 아동보다 훨씬 높다. 그리고 비만정도가 증가함에 따라 혈압수치가 크게 증가하고 심할 경우 심장구조가 손상될 수 있다.
3.발육: 비만은 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소아기에 비만한 아동은 성년후에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정상체중 아동의 9.5배이다.
4.천식: 비만은 아동의 천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바 체질량지수(BMI)가 증가함에 따라 천식환아의 페기능이 크게 저하된다. 그리고 비만아동의 수면장애 관련 증상 발생률도 비교적 높다.
5.신체적, 정신적 건강: 비만은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바 쉽게 흥분, 어울리지 못하는 등과 같은 행동 및 사회적응 능력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질문: 가정에서 아동비만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1.량호한 식습관을 기른다. 고기와 야채를 곁들여먹고 영양을 균형적으로 섭취하며 탄수화물섭취를 통제하고 천천히 씹는 식습관을 형성하며 배달음식, 고탄수화물, 고열량 음식을 적게 먹는다.
2.량호한 생활습관을 기른다. 규칙적으로 공부하고 휴식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전자장비의 사용을 줄이고 줄넘기, 수영, 달리기, 바드민톤 등과 같은 야외운동을 강화하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성장호르몬분비를 자극해 키가 커지게 할 수 있다.
질문: 비만아동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가?
1.행위습관, 생활습관 등 개입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해야 한다. 아동이 성장과 발육의 특별한 시기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약물치료는 꼭 필요하지 않으면 취하지 말고 행동습관, 생활습관 등 개입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해야 한다.
2.중의식이료법과 침술료법 등에 의한 개입을 고려할 수 있다. 중의학 식이료법은 아동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체중감소 및 지방감소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외치법으로서의 침술은 발달중인 아동의 간을 소통시키고 비장을 편안하게 하며 체중을 줄이고 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식이료법과 결합하면 아동비만치료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