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가위다리를 하는 습관이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 자세 배후에는 인대손상, 하지혈전 등 적지 않은 건강위험이 숨어있다.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가위다리를 피할 것인가? 서안교통대학제2부속병원 골관절외과 주임의사 왕위가 관련 지식을 소개했다.
왕위는 가위다리를 하면 비록 ‘한순간 시원’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다리를 꼬면 네가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첫째, 관절주위 인대, 반월판, 연골의 손상으로 인한 부분적인 통증을 초래한다. 둘째, 목, 어깨, 허리 등의 통증을 초래한다. 셋째, 비복신경의 손상으로 엄지발가락을 들 수 없게 된다. 넷째, 장기적으로 다리를 꼬면 하지부종, 하지혈전을 형성하거나 색전까지 초래해 생명위험이 있을 수 있다.
이미 가위다리습관이 형성되였다면 몸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이를 피할 수 있을가? 왕위는 가장 좋기는 다리를 꼬지 말아야 하며 그게 잘 안된다면 시간을 단축시켜 5분에 한번씩 번갈아가며 다리를 꼬고 장시간 다리를 꼬지 말 것을 건의했다.
왕위는 ‘앉을 때는 앉은 자세가 있어야 하고, 설 때는 선 자세가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똑바로 앉아야 오래 앉아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자세는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서 허리와 엉덩이 사이가 90도의 각도를 이루도록 하고 무릎 관절과 의자 등받이를 약간 낮게 하고 무릎 관절을 살짝 열어 허벅지와의 각도를 대략 110도 좌우로 하고 90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슬와부위의 혈관이 적당히 완화될 수 있다.
왕위는 “이상의 자세를 유지하면서 두발을 살짝 들어야 한다. 사업과 생활에서 우리는 가위다리를 최대한 피해야 하는바 그것이말로 정확한 자세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