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조심! 몇초만에 잠드는 버릇 희귀병일 수도 있어!

2022년 09월 23일 14:17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낮에 졸린 경험이 있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통제할 수 없이 대낮에 졸리거나 때로는 몇초만에 잠 든다면 조심해야 한다. 당신이 희귀병의 일종인 발작성 기면증에 걸렸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심천의 23세 녀성 48초 만에 잠들어, '발작성 기면증'으로 확진받아

23세 나는 강강(가명)은 중학교 때부터 수업시간에 자주 잠을 잤고 어떤 때는 웃다가 갑자기 쓰러지기도 했으며 밤에는 자주 악몽을 꾸었다. 최근 심천대학 종합병원 신경내과에서 수면모니터링을 했는데 48초 만에 잠이 들었다. 결국 그녀는 '발작성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

심천대학 종합병원 신경내과 부주임의사 황약란: Ⅰ형 발작성 기면증은 그녀에게서 비교적 전형적으로 나타났다. 이 병은 평생 지속되는 질병으로 그녀의 생활에 비교적 많은 고민을 가져다주었다.

전형적인 증상: 낮에 졸리고 심지어 몇초만에 잠이 들어

세계적으로 약 300만명의 발작성 기면증 환자가 있는데 중국에는 약 70만명 정도 있다. 발작성 기면증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종신 수면장애질환이다. 낮에 졸음이 오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거의 100% 환자가 다 이 증상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면부족으로 졸리는 사람들에 비해 그들은 종종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잠을 잔다.

수도의과대학 선무병원 신경내과 주임의사 첨숙금: 어떤 사람은 심한 경우 몇초만에 잠 들 수 있고 갑자기 수면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첫번째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다.

발작성 기면증은 발병원인이 다방면에 걸쳐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관심도가 높지 않아 청소년기에 발병한 많은 환자들이 오진되거나 진단에서 루락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평균 진단지연이 장장 8~22년에 달한다고 한다.

발작성 기면증은 아직 원인을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국내외에서는 신경흥분성 약물로 기면증상을 조절하는 데 사용한다. 9월 17일, 국가의료보장국은 2022년 국가의료보험목록 심사통과 약품명단을 발표했으며 그중 기면증상을 완화시키는 일반적인 약물도 포함되여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