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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아이가 열이 날 때 물리적 해열이 약보다 효과적일가?

2022년 09월 16일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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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이들은 열이 나고 쉽게 감기에 걸리는데 이 때 학부모들은 초조해하면서 물리적 방법으로 해열을 해야 할지 약을 복용해야 할지 고민한다. 아래에 의사의 해답을 들어보자.

2가지 해열방법의 작용원리는 무었인가?

어떤 것이 효과가 더 좋을가?


인체의 정상체온은 일반적으로 36~37℃ 사이에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일정하다. 그 주요원인은 우리 대뇌의 시상하부에 체온조절중추가 있어 조절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감기에 걸리면 바이러스 혹은 세균이 인체를 침범하는데 이 때 시상하부의 체온조절점이 일정하게 향상된다. 이 때 해열제의 작용기제는 시상하부의 체온조절점을 하락시키는 것이기에 약을 먹은 후 흔히 체온이 하락한다.

온수욕 등 물리적 해열방법은 산열을 통해 체내 열량을 발산하는 것으로 체온이 39℃에서 38℃로 내려올 수 있지만 체온조절점이 여전히 39℃에 머물러있어 원래의 온도로 신속하게 회복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작용을 발휘하지 못한다.

물리적 체온하락의 정확한 방법은?

의사는 아이가 열이 나서 물리적 해열방법을 사용할 때 알콜로 몸을 닦거나 얼음을 리용하지 말고 될수록 온수욕을 할 것을 건의하면서 이 때 물의 온도는 대체로 체온에 비해 1~2℃ 높으면 된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