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차 당대회 정신을 참답게 학습하고 깊이있게 관철하며 문학의 자각, 자신을 증강하고 중국조선족문학사업의 대발전, 대번영을 추동하는것은 우리 광범한 조선족문학사업일군들의 밀어버릴수 없는 숭고한 사명이다.
1956년 8월에 설립된 중국작가협회 연변분회(연변작가협회의 전신)는 전국 유일의 중국작가협회직속 지구1급행정구역 단체회원단위이자 전국소수민족지구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작가협회중의 하나이다. 현재 연변작가협회는 612명의 회원을 두고있는데 해마다 회원들이 창작한 장편소설이 10부 이상, 시집, 중단편소설집, 산문집, 아동문학집, 평론집 등 작품집이 100부에 달한다. 전국소수민족문단에서 조선족은 만족, 장족, 위글족, 회족, 몽골족, 까자흐족 등 민족들과 함께 제1진영을 이루고있다.
18차 당대회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관철하는것은 중국조선족문학으로 말할진대 더 자각적이고 더 주동적으로 사회진보를 이끌고 인민을 위해 창작하고 문화창조를 추진하며 문명도덕기풍을 고양하는 력사적책임을 짊어져야 한다는 말이 되겠다.
근년간 조선족문학사업에는 지지도가 강하지 못하고 무대가 줄었으며 출판이 어렵고 원고료가 낮으며 후속력이 부족한 등 문제들이 존재했다. 최근 2년간 이러한 곤난과 문제는 중앙과 성, 주의 높은 중시를 불러일으켰고 이미 또는 한창 관련 문화경제정책, 지어는 직접적인 자금지지정책이 출범되고있다. 올해 10월 15일, 우리는 연길에서 《민족문학》조선문판의 창간 및 출간식을 가졌는데 이는 조선족문학사에서의 한낱 대사였다. 조선족 본민족어로 창작된 작품들이 국가급에 발표될 무대가 마련된것이다. 연변작가협회는 《민족문학》잡지사와 교류하면서 조선문판 《민족문학》을 잘 꾸리는 동시에 중국작가협회의 동의를 쟁취하는 전제에서 5,6개의 문학대상을 기획하고있다.
현실은 상상보다 훨씬 풍부하고 생활은 문학보다 훨씬 다채롭다. 생활을 파고들고 미를 추구하며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당대 중국조선족문학을 발전번영시키는것은 광범한 조선족문학사업일군들의 어깨에 놓여진 숭고한 력사적사명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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