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20시경, 사천성 평창 조윤강산성 아빠트단지 잔디밭에서 놀고 있던 세명의 어린이가 부주의로 정화조(化粪池)에 빠졌고 총력을 다해 긴급구조에 나섰지만 효과를 보지 못한 세명의 어린이가 불행하게 세상을 떠났다.
어린이는 실수로 하수구와 오수지에 빠지면 락상 및 긁힘 외에도 저산소증의 위협에 직면할 수 있으며 부적절한 구조 또는 맹목적인 구조로 인해 인명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 어떻게 하수구에 빠지는 의외의 사고를 피할 수 있을가? 만약 부주의로 하수구에 빠졌다면 어떻게 자구해야 할가? 아래 내용들을 아이이 명기하도록 알려주기 바란다.
1. 식별도가 낮은 구간을 피해야 한다. 하수구, 정화조 등 추락사고는 일반적으로 비가 오는 날이나 밤에 발생하는바 낮은 가시성은 잠재적인 안전위험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
2. 맨홀 뚜껑을 밟지 말아야 한다. 가능한 한 맨홀 뚜껑을 밟지 않음으로써 추락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
3. 맨홀 뚜껑이 있는 곳을 식별하는 법을 배우도록 해야 한다. 비가 내려 길이 미끄러울 때 소용돌이가 있는 곳을 만나면 맨홀 뚜껑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바 사고를 피하기 위해 맨홀 뚜껑과 멀리 떨어져있어야 한다.
4. 두 발로 하수구 량벽을 딛고 두 손을 하수구벽 틈새에 넣어 몸이 더 이상 물아래로 가라앉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의 주의를 끌어야 한다.
5. 주변환경을 관찰하고 리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사용하여 스스로를 구조하고 깊숙이 떨어졌면 한 손을 비우고 소지품을 지면에 던져 행인의 주의를 끌 수 있다.
6. 상술한 방법이 모두 효과가 없고 우물이 좁고 깊다면 저산소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때 침착함을 유지하고 체력을 보존하며 구조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7. 우에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외에 충분히 긴 바줄을 찾아가지고 한끝을 하수구에 빠진 사람에게 던져주어 잡게 해야 한다.
8. 갱 밑바닥은 산소가 부족하기 쉬우므로 구조하기 전에 송풍기를 사용하여 갱내에 바람을 불어넣어야 한다. 구조자는 구조하러 들어갈 때 몸에 끈을 매고 안전조치를 잘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