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일 우리 나라 북방지역은 지속적으로 고온에 시달렸는데 로면온도는 더욱 높아 도로에서 주행하는 차량에 적지 않은 시련을 가져다줬다. 여름철 차를 운전할 때 어떻게 과학적으로 더위를 피하고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주행안전도 보장할 것인가?
고온 속 ‘피서아이템’ 안전위험 존재해여름철 날씨가 더워지면서 많은 차주들이 차내의 빠른 온도하락을 위해 대량의 청량스페이를 뿌리는데 이런 ‘피서아이템’을 사용하면 아주 큰 안전위험이 존재한다. 소방관은 투명한 박스로 가상실험을 진행했는데 박스내에 대량의 청량스프레이를 뿌린 후 점화했더니 전체 박스가 신속하게 불길에 휩싸였다.
천진시소방구조총대 특근지대 서환로소방역 소방관 손욱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왕훙 청량스프레이, 선스프레이 등에는 가연성 물질이 포함되여있어 차내 혹은 인체에 대량으로 뿌리거나 바른 다음 불길을 만나면 즉시 불에 붙을 수 있다. 또한 이런 스프레이는 고압병에 담겨져있기에 함부로 버리거나 온도가 높은 곳에 두어서는 안된다. 여름철에 자주 사용하는 화로수, 향수 등은 모두 특정 인화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고온날씨에 사용할 경우 점화원에서 멀리 떨어져있어야 하며 소유자는 차에서 내릴 때 갖고 내려야 한다.
해빛이 강할 때 이런 물품을 차에 두면 안돼차내에 둔 물건도 안전위험이 있는데 뜨거운 해볕에 오래 두면 ‘위험품’으로 변할 수 있다. 소방부문은 고온에서 관련 가상실험을 진행했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 주차된 승용차내의 온도는 빠르게 섭씨 60도까지 올라갔다. 소방관들은 열화상카메라로 계기판의 온도를 측정했는데 섭씨 80도를 초과했다.
소방부문은 여름철에 차주들은 차량이 해볕에 로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이런 4가지 물건을 차내에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첫째, 라이터, 선스프레이. 탄산음료 등 깡통포장의 압력이 있는 물품들은 열에 의해 쉽게 팽창할 수 있다. 둘째, 화로수, 알콜 등은 휘발하여 가연성 가스를 발생시키는데 차내 온도가 너무 높아 발화점에 도달하거나 불이 붙으면 폭발하기 쉽다. 셋째, 돋보기, 확대경, 생수 등 볼록렌즈 효과가 있는 물품은 장시간 빛을 모아 열을 발생시켜면 차내 가연성 물질을 쉽게 점화시킨다. 넷째, 보조배터리, 휴대폰 등 전자제품은 고온환경에서 배터리가 부풀어오르기 쉽고 폭발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