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168시간 동안에 당신의 신체에는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가? 이 문장을 보고 나면 당신은 홀로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면역세포가 당신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4시간상대적으로 편안한 밤을 보내게 될 것이지만 바이러스는 이 황금잠복기를 리용해 신체에서 무수한 분신을 만들어 총공격을 펼칠 준비를 한다.
48시간면역계통이 경보가 울리면서 대식세포, B세포, T세포가 수시로 대기하고 있다. 이 때 면역체계는 체온조절중추의 자원을 찾아 체온을 39℃ 이상으로 조절한다.
72시간증상이 가장 심한 날이라 침대에 누워 쉬여야 하며 계속되는 고온으로 인해 몸에서 과도한 에너지가 소모되고 많은 량의 젖산이 근육에 축적돼 현기증과 피로, 전신통증 증상이 뚜렷하다.
이 때 면역세포는 쉬지 않는바 대식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삼키는 역할을 하고 B세포는 항체를 분비해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며 T세포는 다량의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더욱 많은 면역세포를 집결시켜 지원한다.
96시간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면역세포가 점차 득세하지만 바이러스는 여전히 목부위에서 ‘최후 발악’을 한다. 침을 삼키면 목이 ‘칼날을 삼키는’ 것처럼 아프다.
120시간 바이러스가 당신의 면역계통에 의해 참패하고 대량의 사망한 세포와 바이러스 ‘시체’가 비강과 인후에 축적된다. 그리하여 신체는 코물, 기침 등 방식으로 이런 쓰레기를 제거하려 한다.
168시간다시 말해 7번째 날이다. 전쟁이 끝나고 혁혁한 공로를 세운 면역세포들이 공을 인정받고 물러난다. 당신은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몸의 수억개에 달하는 면역세포가 함께 싸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