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철이면 구토, 설사하는 유아들이 또 많아지는데 경험이 있는 부모라면 로타바이러스(轮状病毒)성 급성장염에 또 걸렸다는 것을 알아차릴 것이다. 로타바이러스는 0세-5세 유아들이 설사를 심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중 하나이다. 로타바이러스는 어떻게 전파되는가? 로타바이러스는 주요하게 분변-구강 경로를 통해 전파된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주로는 유아, 성인도 감염될 수 있지만 증상이 일반적으로 경미함)의 배설물(혹은 구토물)에는 대량의 로타바이러스가 들어있어 만약 손, 옷, 기구 등이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배설물(또는 구토물)에 오염되면 직접적,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있는가?일반적으로 먼저 토한 후 설사를 하며 3가지가 많고 1가지가 적다. 병에 걸린 유아는 처음에는 구토를 하다가 나중에는 정도 부동한 설사와 발열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대변량이 많고 물을 많이 마시며 소변 회수가 많아지고 량이 적은 것이 림상특징이다.
감염된 유아는 일반적으로 너무 엄중하지 않으면 적당히 체액보충만 하고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설사(구토)가 엄중하면 간과해서는 안되는바 제때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유아는 심한 탈수로 인해 쇼크,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특히 1세 미만의 아기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소수의 유아는 심근염, 경련 및 페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이고 제떄에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1.현재 로타바이러스 특효약물이 없다. 때문에 로타바이러스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로타바이러스성 위장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조치이다.
2.유아 및 부모(유아의 보호자)는 량호한 위생습관을 기르고 손위생을 특히 주의하며 더러운 손으로 입, 눈, 코와 음식 등을 만지지 말고 아이가 손을 빨게 하지 말며 제때에 아기의 손을 씻어줘야 한다.
3.가정위생에 주의를 돌리고 실내 통풍을 자주 시키며 유아의 식기(젖병, 그릇, 숟가락 등)는 사용하기 전 깨끗하게 씻으며 이불, 장난감 등도 자주 교체하고 씻어야 한다.
4.모유수유를 격려하고 견지해야 한다.
5.로타바이러스에 오염된 물품은 철저하게 소독해야 하는데 고온, 소독제 혹은 해빛에 쪼이는 등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