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 모니터링인원은 적외선카메라데터를 점검하던 중 국가1급보호동물 사향노루를 발견했다. 이는 동녕국이 2013년 이후 9년만에 이 진귀한 동물을 재차 포착한 것이다.
화면 속의 사향노루는 때때로 주위를 둘러보며 매우 높은 경계심을 보였는데 전문가의 감정결과 이는 성체 암사향노루인 것으로 확인되였다. 사향노루는 ‘고라니’라고도 불리우는데 몸집이 사슴과 비슷하고 몸 전체가 암갈색이며 머리가 작고 눈이 크며 팔다리가 가늘고 수컷 사향노루는 사향을 분비할 수 있다. 현재 야생 사향노루는 개체수가 아주 적어 국가1급보호동물에 속한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 동녕국 일군 사엽은 사향노루는 단독행동하는 것을 좋아하며 후각과 시각이 매우 예민하고 경계성이 특별히 강하여 촬영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일반적으로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발정하는데 이번에 나타난 것은 이성샘분비물의 냄새를 통해 짝을 찾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