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대회 페막식에서 <국제가>를 연주할가? 이러한 관행은 언제부터 시작되였을가?1923년 6월, 중국공산당 제3차 전국대표대회가 황화강렬사릉원에서 페막되였다. 회의참가 대표들은 혁명선렬들에게 추모하는 동시에 <국제가>를 제창했는데 그들이 부른 중문판 가사는 중국공산당 초기의 중요한 지도자였던 구추백(瞿秋白)이 페막식 5일전에 《신청년》에 발표한 것이였다. 당시의 대회참석 대표들이 거의 부를 줄 몰랐기에 구추백 등이 현장에서 노래를 가르쳤다. 그후 당대회가 페막할 때 <국제가>가 현장에 울려퍼지는 것이 점차 하나의 전통이 되였다.
<국제가>는 무산계급혁명가의 신앙의 노래이다. 외젠 포티에가 작사하고 피에르 드게테르가 작곡했는데 빠리코뮌 전사들의 숭고한 리상과 영용불굴의 혁명정신을 노래했다.
1920년대 중국에 전해진 <국제가>의 중문판 가사에서 구추백은 프랑스어로 된 '국제'라는 단어를 음역했고 '인터내셔널(英特纳雄耐尔)'은 전세계 무산자들이 합창하며 정을 나눈다는 뜻을 전달했다.
<국제가>가 중문으로 번역된 후 중국공산당 지도자들은 <국제가>의 정신적 고무 역할을 높이 중시했다. 모택동은 “<국제가>의 가사와 레닌의 글은 모두 맑스주의의 립장과 관점이기에 불러야 할 뿐만 아니라 해석해야 하고 따라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중앙정치국 동지들과 함께 여러차례 국제가를 높이 불렀다.
우리 나라에서는 중국공산당이 중대한 활동을 개최할 때마다 <국제가>가 울려 퍼진다.
2017년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는 웅장한 <국제가> 속에서 성공적으로 페막했다.
2021년 7월 1일,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 문예공연 <위대한 로정>에서도 <국제가>를 전문적인 력사의 한 장으로 삼아 관련 연극공연을 진행했다.
중국공산당 제5차 전국대표대회 소집시 전국 당원수가 420여명에 불과했지만 오늘날 전국 공산당원수는 9600만명을 돌파했다. 이 노래는 또한 중국공산당 마음속의 리상의 노래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