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10월 12일 할빈-이춘고속철도 할빈-철력구간 첫 시공점이 시공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는 우리 나라 최북단 고속철도 할빈-이춘고속철도가 전 구간 착공이 시작됐음을 표징한다.
할빈-이춘고속철도는 우리 나라 ‘8종8횡’ 고속철도망 경할-경항오통로의 연장선으로서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시작되여 수화시를 거쳐 마지막에 이춘시에 도착하는데 전체 길이가 318킬로메터이고 시속이 250킬로메터이며 건설기간이 5년이다. 할빈-이춘고속철도 전 구간에는 할빈, 할빈북, 호란북, 흥륭진서, 수화남, 경안남, 철력, 일월협, 이춘서 9개 기차역을 설치하는데 그중 호란북 등 6개 기차역은 신축 기차역이고 철력역은 개조한 기차역이며 할빈, 할빈북역은 기존 기차역이다.
할빈-이춘고속철도 전 구간이 개통된 후 연선 주요도시군간의 시공간거리를 대폭 축소시켜 할빈을 중심으로 하는 ‘한시간, 두시간’ 교통권을 형성함으로써 흑룡강성내 고속철도망과의 상호련결을 실현하고 북경-할빈고속철도를 거쳐 전국고속철도네트워크에 융합되여 새 시대 인민대중들의 아름다운 출행체험에 대한 수요 및 동경을 끊임없이 충족시키고 우리 나라 북부변경지역과 내륙 발달지역과의 경제련계를 촉진하여 새 시대 동북의 전면적 진흥, 전방위적 진흥을 추동하고 우리 나라의 북으로의 개방 새 고지를 고품질적으로 구축하는 데 대하여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