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콩을 먹으면 성조숙증이나 암에 걸린다.헛소문: 콩에 대량의 에스토로겐(雌激素)이 들어있어 아이의 성조숙증을 유발하고 유방증식을 초래해 유방암을 일이킬 수 있다.
진상: 콩 및 그 제품에 함유된 ‘에스트로겐’은 대두이소플라본(大豆异黄酮)으로서 곡류, 콩 등 콩과식물이 생장과정에서 형성한 2차 대사산물이다. 이것은 식물에스트로겐에 속하는바 체내 에스트로겐과 부동하다.
과량으로 외생 에스트로겐을 섭취하면 자궁내막암 및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대두이소플라본은 쉽게 분해되고 체내에 축적되지 않기에 외생 에스트로겐의 독성과 부작용이 없으며 되려 인체의 호르몬균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두이소플라본이 함유된 음식을 자주 먹으면 암, 성조숙을 유발하지 않을뿐더러 신체의 많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것은 유방암, 전립선암 등 암의 발병위험을 낮춰주고 페경후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며 심혈관질병의 발병위험을 낮춰주고 알츠하이머병을 개선하는 데도 적극적인 작용이 있다.
2. 플라스틱병에 조미료를 담아 쓸 수 있다헛소문: 음료를 다 마시고 남은 플라스틱병을 버리가 아쉬우면 간장 등 조미료를 담아 쓸 수 있다.
진상: 광천수, 과일주스, 탄산음료의 페트병 밑바닥에 ‘1’이라는 표식이 있다. 1호 플라스틱, 즉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는 내열성이 나쁘고 최고 사용온도가 70°C를 넘지 말아야 하는바 일단 가열하거나 뜨거운 물을 넣으면 변형하기 쉽고 유해물질이 용해된다.
연구결과 동일한 온도에서 PET 플라스틱병에 기름을 담으면 프랄레이트(가소제의 일종)의 이동이 물보다 거의 20배 더 많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므로 다 마신 음료병은 중복리용하지 말아야 한다.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제품사용을 줄이고 천, 종이, 도자기 또는 유리 제품을 많이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