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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대학생 ‘에어컨병’으로 ICU에 입원! 의사 긴급 당부!

2022년 07월 20일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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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사시 20살 대학생이 기말시험을 마치고 기분좋은 여름방학 생활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난데없이 숨이 차올라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호남항천병원 응급실에서 관련 검사를 마친 후 종격 기종, 호흡기도 감염으로 진단했다. 그는 호흡이 너무 빨라 누울 수 없었으며 병세 진행이 급속하여 중증의학과에 수용하여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료해에 따르면 이 대학생은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지 않고 여름에는 특히 장시간동안 에어컨을 켠 방에 있어 결국 병을 초래하게 된 것이였다.

의사는 보통 날씨가 추울 때 누구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지만 더울 때는 경시하기 쉽다고 밝혔다. 날씨가 덥고 햇볕이 따가우면 사람들은 실내에서 에어컨을 쐬기 좋아하는데 가정용 에어컨은 오래 씻겨지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공공장소에서 대부분 문과 창문이 닫혀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에어컨방에 오래 있으면 호흡기 알레르기질환과 감염성질환이 생길 수 있다.

‘에어컨병’이란?

'에어컨병'은 증상이 많고 사람에 따라 다르며 특정질환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질병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호흡계통, 소화계통, 관절근육, 신경계통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다. 우선 상부 호흡기 문제에서 주로 목구멍이 불편하거나 코물이 흐르며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난다. 다음으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위장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더욱 엄중하면 입과 눈이 비뚤어지는 등 안면신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외 나이가 많은 사람이 에어컨방에 오래 앉아있으면 근육관절이 차가워져 관절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녀성은 월경불순, 생리통 등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과학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려면?

1. 실내공기의 류통을 보장해야 한다. 에어컨방은 밀페성이 강하고 공기의 류동성이 나쁘며 창문을 오래동안 열지 않고 해빛이 부족하여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매우 쉽게 번식한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에어컨을 닫고 창문을 열어 통풍시켜야 한다.

2. 에어컨 실내에서 장시간 일하고 공부하는 사람은 야외활동을 적절히 하고 평소 식힌 물을 많이 마셔 건조를 막고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해야 한다.

3. 에어컨의 찬바람이 몸메 직접 쐬지 않도록 하고 바람을 위로 향하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땀을 뻘뻘 흘릴 때는 찬바람을 직접 쐬거나 에어컨을 바로 틀지 않는 것이 좋다.

4. 피부를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유지하며 에어컨을 켠 환경에 자주 드나들면 랭열이 급변하기에 피부에 붙어있는 세균이 땀샘이나 피지선 내에 막히기 쉬우므로 목욕을 자주 해야 한다.

5. 에어컨의 청결정비를 잘해야 한다. 에어컨의 통풍구, 려과망은 먼지와 병균이 쌓여 인체 감염을 쉽게 유발한다. 때문에 에어컨의 청결과 정비를 잘하여 미생물의 번식을 방지해야 한다.
6. 정지해 있는 차내에서 에어컨을 틀지 말아야 하는데 자동차 엔진에서 배출된 일산화탄소가 차안으로 역류해 일산화탄소 중독이 일어날 수 있다.

7. 적절한 운동으로 개인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면역력을 높여 여름철 ‘에어컨병’을 예방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