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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폭염 속에서 쉽게 발생하는 ‘열사병’, 예방과 구조 조치 알아보자

2022년 07월 18일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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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일 남방의 많은 지역이 지속적인 폭염에 시달렸다. 더위가 닥쳐오면서 많은 지역에서 열사병확진자가 속출했다. 열사병이란 무엇인가? 열사병은 어떤 위험이 있는가? 어떻게 열사병을 예방할 것인가?

“열사병은 사실 중서(中暑)의 한가지이다.” 남창대학제1부속병원 응급과 부주임 웅화위는 기자에게 질병의 심각정도에 따라 중서를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 3가지로 나뉜다고 말했다. 열경련이 생기면 39℃ 이상의 고열이 나고 건조하고 땀이 없으며 심각한 혼수상태에 빠지는데 지속적인 고열은 여러 기관의 쇠약을 쉽게 초래한다.

웅화위는 생산생활조건의 개선과 대중들의 위험대비의식이 증강되면서 최근년래 병원을 찾는 열사병자수는 끊임없이 줄어들고 있으나 극한적인 고온조건에서 열사병환자가 늘어나고 보통중서환자가 부흡한 처리로 하여 열사병환자로 발전하는 정황을 여전히 경계헤야 한다고 소개했다. 전문가는 고온 속에서 야외로동자, 밀페된 공간의 고온작업자 및 일부 열발생이 많은 반면 열발산이 약한 특수군체는 흔히 중서군체 특히 열사병 고위험군체라고 인정했다.

전문가의 견지에서 볼 때 대중들은 중서에 대해 적지 않은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잘못된 인식1: 중서는 아주 흔한 병이며 생명위험까지는 없다. 일상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은 더위를 먹고 땀을 흘리는 것을 흔한 일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 고온 속에서 작업한다. 전문가는 보통중서가 열사병으로 발전하려면 과정이 필요한데 더위를 먹은 후에도 계속 고온환경에 로출되면 증상이 심각해지며 일단 열사병으로 발전하면 혼미상태에 빠져 수시로 생명위험이 있다고 인정했다.

잘못된 인식2: 중서는 작은 병이므로 집에서 스스로 처리하면 된다. 일부 사람들은 더위를 먹은 후 괄사(刮痧) 등과 같은 옛방법으로 체온을 낮춘다. 전문가는 일부 증상이 비교적 심각하고 특히 이미 혼수상태에 빠진 중서환자를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최적의 구조치료시간을 놓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중서처리에서 가장 관건적인 것은 신속하게 체온을 낮추는 것이며 열사병환자의 경우 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열사병으로 발전하면 제때에 병원에 이송해 여러가지 방식으로 환자 체온과 내장 온도를 낮추어야 하며 증상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

앞으로 며칠간 남방의 폭염날씨는 가일층 발전할 수 있다. 중서는 예방할 수 있는바 전문가는 불필요하면 고온환경에서 작업하지 말고 일단 중서증상이 나타나면 고온환경을 벗어나 물리적으로 체온을 낮추며 만약 증상이 비교적 심각하면 제때에 병원을 찾아 치료 받을 것을 건의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