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나라 북방의 여러 지역에는 무더운 날씨가 빈번하게 나타났다. 국부지역의 최고기온은 섭씨 38도 좌우에 달하였으며 북경, 산동 등지에서는 고온 조기경보까지 발령하였다.
24일, 뙤약볕이 쨍쨍 내리쬐는 북경의 거리에는 행인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천안문 및 주변 지역에서 자외선차단 옷을 입은 관광객들이 선글라스를 끼고 손선풍기를 돌리면서 고온을 피하는 모습을 목격되였으며 얼음생수, 아이스크림은 공급이 딸리는 상품으로 되였다. 북경시조기경보중심, 북경시기상대는 24일 계속하여 ‘고온 남색 조기경보’를 발령하였고 오늘과 래일 이틀간 북경시 대부분 지역의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동성 림기시 비현의 24일 최고기온은 섭씨 33도에 달했다.
무더운 날씨지만 많은 야외로동자들은 도시의 정상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일터를 굳게 지키고 있었다. 천안문 동쪽의 장식등 아래에서 국가전력망 북경전력도시조명관리중심 장식등반 대원들이 장식등 청결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해볕에 몇시간 로출된 작업차 우의 온도는 섭씨 40도부터 50도까지 치달아 장시간의 고온작업은 장식등반 대원들에게는 최대의 시련으로 되였다. 장식등반 반장 진춘광은 “현재 작업차에는 얼음과 생수외에도 피서 상비약이 갖추어져있고 작업일군들의 일사병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