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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조선족자치현, 전역관광으로 뜨겁게 달아올라

2022년 07월 04일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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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장백산 제1현’, ‘압록강원 제1성’으로 불리우는데 민속문화가 농후하고 생태자원이 풍부하며 변경풍격이 독특해 문화관광자원우세가 뚜렷하다. 장백현문화관광국 국장 관상은 “작은 도시 장백은 호적인구가 약 7.5만명 밖에 안되지만 아름다운 장백의 전역관광은 뜨겁게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년래 풍부한 관광자원에 힘입어 장백현은 전역관광을 전현 7대 산업의 첫자리에 놓고 <장백현 전역관광발전 총체적 계획>을 편제 및 완성하여 민속관광, 생태관광, 국경관광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켰다. 동시에 한차원 높은 단계의 관광산업프로젝트를 추진했는바 20억원을 투자하여 도시의 풍모를 개조하고 압록강경관대를 조성했으며 3500만원을 투자하여 17개의 관광역참과 고표준 관광화장실을 건설했고 삼림건강양생을 둘러싸고 니립하국가습지공원을 건설하고 장백 ‘사해위가(四海为家)’ 야외캠핑기지를 건설했다.

장백현의 조선족인구는 총인구의 16.7%를 차지하여 인문픙습, 건축전통 등이 민족적 특색을 지니고 있다. 장백현은 ‘조선족문화촌진’을 중점적으로 건설하고 특색민박을 발전시켰다. 장백현문화관광국 산업과 과장 주흠은 “이는 관광성수기에 보다 많은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숙압력과 집값이 비교적 높은 문제도 해결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부민산업을 발전시켜 농민들의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장백현성에서 서쪽으로 3.5km 정도 가면 유명한 마록구진 과수원조선족민속촌이 있다. 이 촌은 2005년에 전체적으로 이주했다가 민박으로 리모델링된 후 다시 옮겨왔는데 주택구조가 40㎡, 60㎡, 80㎡ 등 3개 규격으로 나뉘고 86개 민박을 건설했으며 거시성관광회사를 설립하여 통일적으로 경영관리하고 있다.

과수원촌당지부 서기 최일현은 “우리 마을은 작지만 북경동계올림픽 3분간의 텔레비죤 라이브방송에서 우리 마을의 모습이 전시되였다.”고 말했다. 현지 특색음식에 대해 최일현은 자기 집의 보물을 헤아리듯이 “어느 집에 가나 조선족 전통음식인 떡, 순대, 김치, 장국 등을 맛볼 수 있고 숙박에 식사까지 합해도 일인당 100원 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동시에 관광객들은 현로인협회 혹은 현가무단의 공연, 조선족농악무, 장고춤, 상모춤, 물동이춤과 조선족 노래 등을 감상할 수 있고 또 배우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면서 레저생활을 만긱할 수 있다.

전역관광은 변경도시인 장백현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목전 장백에는 4A급 풍경구 1개, 3A급 풍경구 6개, 2A급 풍경구 1개가 있는데 2021년 년간 관광객 접대량이 연인원 60.9만명에 이르렀고 관광종합수입이 약 5.41억원에 달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