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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연길 시공기 다잡고 대상건설에 최선

2019년 04월 25일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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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에서 올해 실시하게 되는 대상 가운데서 투자가 5000만원을 웃도는 25개 대상을 ‘세가지 조기 추진’ 행동 집중착공 대상으로 선정하고 첫시작부터 전력투입의 결전 자세로 대상건설의 열기를 일으키고 있다.

24일, 연서교 철거, 신축 대상의 공사장에서는 작업일군들이 대체교량의 로면부설 시공을 하고 있었다. 총투자가 1억 8000만원인 이 대상에는 연서교 철거와 신축, 경관조명, 배수시설 등 공사가 포함된다. 올해 1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 대상은 11월말 전으로 새 다리의 주체공사를 끝내고 사용에 교부될 전망이다.

연길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기초시설과 부과장 채광은 “이달말에 대체교량 부설 작업이 끝나면 5월 상순부터 본격적인 철거작업이 시작됩니다. 림시교량은 왕복 2차선으로서 소형차량만 다닐 수 있습니다. 현재의 연서교는 남북 량켠의 도로에 비해 너비가 좁지만 새 다리는 왕복 6차선으로 건설돼 남북 량쪽의 도로와 너비가 같게 되므로 이 구간에서 정체가 심하던 문제를 완화시키게 됩니다.”라고 소개했다.

시민들의 출행을 위한 또 하나의 기초건설 대상인 중환로 4기 공사도 현재 설비와 인력이 속속 현장에 투입돼 5월부터 시공에 들어가게 된다. 총투자가 9억 3600만원인 이 대상은 연북로와 연집거리의 교차점으로부터 공원로와 진달래거리의 교차점에 이르며 공사의 길이는 3.654킬로메터이고 올해 계획투자액은 4억원이다.

연길시 공업대상 건설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연길신흥공업집중구에 위치한 연변천서중약공정기술개발유한회사의 년간 5000톤 중약재 절편 가공 대상은 총투자가 1억원이고 올해 계획투자액은 1500만원이며 1기 대상인 처방약 생산직장, 지하물탱크, 오수처리 시스템 및 창고 건설을 마치게 된다.

24일, 연변천서중약공정기술개발유한회사 총경리 원굉리는 대상이 준공된 후 년간 영업수입이 7500만원, 리윤이 4500만원에 달하고 세금이 11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총투자가 20억 2346만원이고 년간 1만대 신에너지 완성차 생산능력을 목표로 건설되는 신형 에너지 전기자동차 대상은 올해 5억원을 투입해 공장의 주체공사를 마무리하고 생산라인과 부속 설비를 구입, 설치한 후 9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총투자가 7억 7000만원에 달하는 연길연초공업단지 대상은 부지면적이 26.48만평방메터이고 신축 건물 면적이 24.3만평방메터이며 올해 안으로 준공하게 된다. 이 대상이 정식으로 생산에 투입되면 년간 1만 5000톤의 잎담배를 건조할 수 있고 년간생산액이 2억원으로 늘어나며 납세액이 1500만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