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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수생태환경도시 건설, 지속 투자 요청

2019년 03월 28일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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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간 훈춘시 수리부문에서는 하장제 사업을 적극 전개하는 가운데 훈춘하 물오염 예방퇴치, 중점수리대상건설 추진 등 사업과 관련해 안휘성수리개발주식유한회사와 협력, 제휴 관계를 맺고 선진적인 수리시설 설계는 물론 수생태환경 건설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성수리청으로부터 ‘길림성 수생태환경 도시건설 평가 1위’의 명예를 받아안은 훈춘시수리국 고점송 국장을 지난 12일에 만나 훈춘시 하장제, 수리대상의 인프라시설, 향후 수생태환경 도시발전 건설에 대한 그의 소견을 들어보았다.

고점송 국장은 “하장제실시, 수리건설의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 수생태 친환경 도시건설입니다. 물환경 오염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지속가능한 수생태환경이 마련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환경은 도시화 진척에서 반드시 잘 해결해야만 하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는 백성의 벽수청산의 질 높은 생활환경 요구에 관련된 민생과도 직결되지요. 물환경 오염문제 해결에 있어서 훈춘시는 장기적으로 작전하는 사상을 굳게 수립하고 일상화, 장기화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근원적으로 수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훈춘시에서는 하장제를 전면 추진하기 위해 실제와 결부시켜 ‘하(호)장제 사업 실시방안’, ‘땜과 저수지 류역분담 시설확충과 하천 시설물정비, 하수관 정비’등 ‘훈춘시 종합 치수, 정비 계획 30년’을 출범하고 하장제 조직체계 기본 구도를 구축해 책임제를 실행했다. 현재 훈춘시 하장체 조직체계는 시급 이상 지도자 28명, 시급 하(호)장, 향진, 가두급 하장 78명, 촌급 하장 160명으로 구성되여있다.

고점송 국장은 “물을 잘 다스리려면 반드시 근원부터 잘 다스려야 한다는 맥락에서 분석해보면 수원지 보호 사업이 가장 중요한 고리로 대두됩니다. 실례로 춘화진은 훈춘하 등 훈춘시 24갈래 중요 하천의 상류에 있는 독특한 지리적 위치에 처해있어 이른바 ‘수원지 보호’의 근원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춘화진은 지금까지 진, 촌급 하장을 내세워 구역내 18갈래 하류를 확보한 가운데 지역특징, 하류정황에 근거해 기타 제도, 조치를 세웠고 하장제사업 표어를 설치했으며 하천호수의 기초적인 정보를 최적화했습니다.”고 고점송 국장이 밝혔다. 현재 춘화진에서는 각 촌을 조직하여 해마다 하천, 호수에 대해 정비를 하고 매갈래의 하천에 순찰, 청결 등 인원을 지속적으로 배치해 하천, 호수에 대한 순찰 및 보호, 처벌 제도를 강화해 오염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료해에 의하면 춘화진은 하장제 사업이 가동된 이래 하천을 보호하는 시민 의식을 부단히 제고시켰고 지난 2년간 하천오염현상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또 이 진에서는 수리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버섯균 페기물 종합리용 문제를 연구, 모색함으로써 구역내 하류의 물오염 예방퇴치 사업을 일상화로 하며 하류의 수질을 꾸준히 높여 수생태 문명건설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춘화진 진, 촌급 하(호)장들은 순찰을 60여차 하면서 쓰레기 396.5톤을 정리했으며 무증서 채석장 3곳을 사출해내여 ‘검사정돈 통지서’를 발부해 즉각 정지시켰다.

또한 훈춘시는 그동안 수리인프라시설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중점수리대상 건설에서 대표적인 실례로 되고 있는 로룡구수리중추공사는 전년에 2억 6000여만원의 투자액을 수행했고 제방땜보호와 전기기계장치 등 고첨단 수리시설을 건설했는데 지금까지 루계로 8억원이 투입되였다. 마천자대교로부터 명신대교에 이르는 하천바닥정리공사(4000킬로메터)도 이미 지난해에 완공되였고 훈춘하 홍수방지땜 2호 공사도 5400메터 연장건설을 추진했는데 루계로 3억 2000만원을 수행했다. 총발전량이 7830킬로와트, 총투자액이 2억원에 달하는 양도하다문수력발전소공사도 순항을 보여 올 상반기에 발전할 수 있고 총발전량이 3950킬로와트, 총투자액이 6000만원에 달하는 두황자 2호 수력발전소의 타당성 연구평가심의도 지난해 이미 끝난 상황이다. 반석진화룡구수원지공사와 삼가자만족향 서위자신촌 수원지공사도 마무리되여 주변 4개 촌 3450명의 음용수문제를 해결했고 두만강계하 수리정비공사에서 방천, 양관평 백석 등 부분적 강기슭 보호 보강 공사도 마무리되여 도시화 진척의 수리시설 토대를 일층 다졌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고점송 국장은 “성과를 내자면 전문가의 지도와 좋은 설비, 기초 인프라시설이 뒤받침되여야 합니다. 이에 2017년부터 훈춘시수리국에서는 안휘성 수리개발주식유한회사와 협력, 제휴관계를 맺고 투자액이 160억원에 달하는 수리대상들을 꾸준히 계획 및 추진하고 있으며 전문일군을 배치해 수리대상 전망계획, 신청과 심사비준사업을 책임지게 하고 굵직한 수리대상은 물론 소형 수리공사 건설대상의 자문, 심사핵사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고 피력했다. 그 가운데서 지난해부터 6월부터 정식 발전되고 있는 훈춘하 로룡구수리중추공사는 홍수방지땜 표준설계가 20년에 한번으로 설계됐고 심사핵사(校核)는 50년에 한번으로 설계되였는데 이는 길림성에서도 최초로 설계된 저수땜 수리중추대상이기도 하다.

고점송 국장은 “하천과 호수 등 생태계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리건설은 하루아침에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우질의 수질보호는 물론 멀리 내다보고 지속적인 투입을 늘여야 하며 무엇보다 자손후대를 위해 책임지는 대국의식을 갖고 우리 모두가 응분의 기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면서 “향후 훈춘시는 기후변화를 고려한 지류하천 관리 및 수생태복원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하천다스리기 및 친환경 수생태환경도시 건설 구축에 힘쓰겠습니다.”고 피력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