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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지촌 제1서기 로성강: 룡지촌 제1서기 로성강

2018년 12월 21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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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지촌을 저의 두번째 고향으로 여기고 촌민들을 저의 가족처럼 섬기며 군중들과 한마음 되여 촌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지난 6일 룡정시 지신진 룡지촌 제1서기 로성강의 심중 고백이다.

로성강은 2017년 5월, 조직부의 배치에 따라 룡지촌의 제1서기직을 맡게 됐다. 처음에 촌민들은 80후의 ‘어린 서기’에 대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의 진심어린 관심과 성실근면한 업무태도는 촌민들의 이런 근심을 사라지게 했다.

룡지촌은 야채재배기지로 유명하다. 좋은 농산물은 홍보하고 브랜드로 포장해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 로성강은 룡지촌 야채 홍보에 나섰다. 그는 ‘인터넷+’을 리용하여 큐알코드를 부착한 룡지촌 야채의 시장 판로를 넓혀주었다. 소비자들은 야채포장에 붙은 ‘큐알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야채의 생산지를 인츰 알아낼 수 있고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또 “‘집으로 배달되는’ 룡지촌 무공해 야채 퀵 서비스” 위챗그룹을 만들어 룡지촌 과수 농가들의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실시했다. 그는 빈곤호들을 도와 입쌀, 야채, 가금의 판로를 넓히고 그들의 수입증대를 도와주었다. 일년간의 인터넷 판매를 통하여 룡지촌 특색 농산물은 광범위한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았고 ‘집으로 배달되는’ 위챗공중계정을 통하여 룡지촌은 2017년 길림성전자상거래 시범촌으로 부상했다. 로성강은 초보적인 통계 결과 농산물의 인터넷 판매를 실시한 후 촌민들에게 경제수익이 3만여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건강에 의한 빈곤층부축과 문화에 의한 빈곤층부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그는 연길시 북산가두 단광 사회구역과 련합하여 문예공연을 통해 촌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해주었다. 또 애얼안과병원의 도움으로 69명의 촌민을 대상으로 안과검사와 눈보건 강좌를 펼쳤으며 7명의 백내장 촌민이 무료로 백내장수술을 받게 했다.

락후한 기초시설이 룡지촌의 경제, 문화 발전을 제약하고 농민들이 기초시설 건설을 강화할 것을 절박히 요구하는 상황에서 로성강은 올해 관련 부문의 도움으로 1.8킬로메터의 도로를 포장했다. 그외에 140개의 가로등을 설치해주어 촌민들의 밤길 출행에 편리를 도모해주었다.

“로서기가 촌에 온 후부터 촌의 면모는 점차적으로 개변되고 있습니다. 기초시설 건설, 문화생활은 물론이고 촌민들의 농산물 판매난도 해결해주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작은 일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주고 있습니다.”룡지촌 촌민위원회 주임 로광군은 로성강이 촌민들로부터 고마운 사람으로 불리우고 있다고 치하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