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변주 목이버섯 생산액이 지난해보다 16% 증가, 사상 처음으로 30억원을 돌파하면서 농가소득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목되고있다.
매년 4톤 좌우의 야생목이버섯 채취로 시작된 연변주 목이버섯업계는 1971년 처음으로 대량인공재배에 성공하면서 하나의 산업으로 출발하기 시작하였고 40여년의 발전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다.
올해 기준으로 재배주머니가 1000만개 이상인 마을만 5개에 이르고 전체 재배주머니 12억개에서 생산되는 목이버섯은 약 4만 5000톤으로 길림성 목이버섯생산량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있다. 또한 중국식용균협회로부터 왕청현은 “전국 10대 식용균 주요생산거점현”으로, 돈화시 황니허진과 왕청현 천교령진은 “전국목이지향”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목이버섯재배산업의 활황은 관련 산업도 견인하고있다. 목이버섯관련 가공은 초창기의 선별, 압축 등의 단순작업으로부터 목이스낵(snack), 목이버섯잼(jam), 목이버섯간장 등 2차 가공으로 발전하고 부가산업규모도 2.8억원에 이르고있다. 버섯재배의 증가로 주머니의 수요도 역시 대폭 증가하여 주머니생산업체도 호황을 맞고있다. 돈화시 황니허림업국과 왕청현 천교령림업국, 대흥구림업국에서만 년간 1억개 좌우 생산 가능하고 년간 100만개 이상 생산 가능한 림산작업소도 30여개에 이르고있으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있다.
현재 목이버섯재배산업의 생산량증가세를 두고 그 미래를 의구심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고 전하고있다. 하지만 내수시장확대, 인당 소비증가, 2차 가공제품의 다양화, 수출확대 등으로 시장 역시 확대되고 있기때문에 아직까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할수 없다. 전문가들은 국내 목이버섯생산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있기때문에 목이버섯생산에 가장 알맞는 우리 주의 기후적특성을 활용해 품질향상에 노력한다면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발전이 가능한 산업으로 보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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