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특집】
고위층동향
인민넷 조문판>>고위층동향>>습근평>>기타

습근평 총서기가 장애인들을 배려해준 이야기

2023년 09월 19일 08:30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습근평 총서기의 마음속에서 장애인사업은 ‘봄날의 사업’이다.

깊은 정이 담겨진 말 한마디, 한차례 또 한차례의 친절한 격려는 봄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듯한 따뜻함을 전달해주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하나하나의 행동과 한가지 또 한가지 지원조치는 봄날의 보슬비치럼 광범한 장애인들의 마음을 적셔주고 그들이 희망을 가득 품게 했다.

봄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듯한 따뜻함: ‘장애인들을 각별히 관심하고 주목해야’

2019년 5월 16일, 제6차 전국 자강모범 및 장애인돕기 선진표창대회가 인민대회당에서 소집되였다. 습근평 총서기가 대회에 참석한 대표들을 회견하고 그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대오 앞줄에 군복차림을 하고 두눈에 두꺼운 거즈를 감고 있는 젊은이가 꼿꼿이 서있었다. 그의 이름은 두부국이며 2018년 10월의 한차례 지뢰제거임무에서 불행하게도 두손과 두눈을 잃었다.

눈앞이 캄캄했지만 두부국은 여전히 총서기가 자기 곁으로 다가온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주석동지, 안녕하십니까!” 두부국은 큰소리로 인사하면서 불완전한 오른팔을 내밀어 특별한 군대식 경례를 했다. 총서기는 왼손으로 두부국의 팔꿈치를 잡고 오른손으로 그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그 따뜻한 느낌은 말로 형용할 수가 없다.

두달이 지난 후 두부국은 ‘지뢰제거영웅전사’라는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중앙군사위원회에서 주최한 영예칭호수여식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영웅모범상장을 두부국의 앞가슴에 정중히 걸어주고 훈장끈을 자세히 정리해주었다. “몸조리를 잘하십시오.”라고 총서기가 당부했다.

두차례의 만남은 두부국이 신체장애를 입은 지 반년 남짓한 동안에 이루어졌다. 총서기의 따뜻한 말과 행동은 그가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를 넘길 수 있는 버팀목이 되였다.

사소한 부분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진심은 한결같다.

그 당시 량가하에 령와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지력에 약간의 결함이 있어 가끔 촌민들과 충돌이 발생하고 괴롭힘을 당했었다.

령와의 엄마는 아이가 말썽을 피울가 봐 항상 걱정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북경에서 온 지식청년인 습근평은 항상 웃으면서 령와를 상냥하게 대했다. 가끔 령와가 그의 물건을 빼앗아도 그는 종래로 화를 내지 않았다.

“근평이가 이곳에 있으니까 령와는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유쾌하게 지낼 수 있게 되였습니다.” 같이 하향한 지식청년의 회상에 따르면 습근평동지가 대학교를 다니러 북경으로 돌아갈 때 령와의 부모는 마치 친척이 먼길을 떠나는듯이 가장 슬프게 울었다고 한다.

1993년에 습근평동지가 처음으로 복건에서 량가하로 돌아가 마을주민들을 방문할 때 령와의 생활형편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특별히 그에게 돈을 남겨주었다.

진심은 서로 통하는 법이다.

1975년 10월, 습근평동지가 량가하를 떠나는 날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촌민 석옥병은 목발을 짚고 한걸음한걸음씩 이동하면서 작별인사를 하러 왔다. 습근평동지는 인파 속에서 한눈에 석옥병을 발견하고 인차 앞으로 다가가 그의 손을 잡았는데 두눈에 눈물이 글썽거렸다.

기층 제일선으로부터 걸어오면서 장애인군중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다.

습근평동지가 복주에서 근무할 때 창산구 상도가두의 병으로 퇴직한 장애인종업원 림공향의 안해가 병으로 불구가 되였고 18세인 딸은 지력장애가 있어 가정의 생활형편이 아주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창산구의 관련 책임자와 상의해 민정부문에서 림공향에서 상가 한칸을 마련해주어 매점을 경영하게 했고 또 그를 위해 관련 보조금을 신청했다.

습근평동지는 “특별한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정부는 각별히 관심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더 많이 제공해주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각별한 관심’과 ‘설중송탄’은 습근평동지의 정치사업참여 경력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복주의 정무를 주관할 때 습근평동지는 ‘즉시처리’의 업무기풍으로 현장에서 민원접수업무를 수행했는바 도움을 청하러 온 칠순로인을 위해 생활보조금을 조률해주고 복지원에서 그의 시력장애자 아이 두명을 적절하게 배치해주도록 했다.

절강성당위원회 서기로 근무하는 기간 어느 한해의 설날전에 습근평동지는 구주시에 가서 빈곤대중을 방문했다. 일정배치가 너무 빠듯해서 일정을 간소화해야 했으나 그는 여전히 “장애인가정은 절대로 빼놓지 마시오”라고 특별히 언급했다.

상해에서 근무하는 기간에 습근평동지는 상해시아동복지원에 가서 고아와 장애아동들을 방문했다. 아이들의 거동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고 그는 여러차례 쪼그리고 앉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춤추고 노래하며 탁구공을 치는 모습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18차 당대회 이후 습근평 총서기는 고찰과정에 험한 산길을 따라 산서 려량산의 깊은 곳에 위치한 조가와촌을 방문해 혼자서 장애인 손자와 손녀를 키우고 있는 왕삼녀에게 쌀, 밀가루, 식용유를 가져다주었으며 현지의 간부들에게 아이들에 대한 특수교육을 잘 배치해주도록 당부했다…

“장애인은 특별히 어려운 계층으로서 각별히 관심하고 주목해야 합니다.” 이 ‘각별한’ 사랑은 총서기의 마음속에서 매우 무거운 존재이다.

더없이 밝은 미래: “시대에 부끄럽지 않은 멋진 인생을 힘써 살아야 한다”

“민요를 불러 당에 들려주며 우리는 당을 어머니로 모시네…” 하북성 당산시 하반신불수장애인료양원의 요취근은 자주 그랬다 싶이 능란하게 핸드폰 어플을 열어 자기가 좋아하는 이 노래를 불렀다. 

습근평 총서기는 2016년 7월에 하북성 당산시를 고찰하는 기간에 특별히 당산시 하반신불수장애인료양원을 찾았다. 요취근은 해빛이 환하게 비춰진 료양원의 활동실에서 이호(二胡)의 반주에 맞춰 <민요를 불러 당에 들려주네>를 불렀다. 총서기는 노래를 듣고 가장 먼저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습근평 총서기는 이번 고찰을 하면서 “정상적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장애인들도 멋진 삶을 살 수 있다.”라고 장애인들을 진심으로 격려해주었다.

총서기는 요취근을 비롯한 료양원의 모든 하반신불수장애인들이 멋진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총서기에게 자작시를 보여주었던 양옥방은 열쇠복사기술을 자습해 주변의 사회구역주민들에게 편리를 도모해주고 있으며 짬만 있으면 계속 시가를 창작하고 있다. 그 때 현장에서 총서기의 격려의 말을 들었던 리동매는 젊었을 때의 꿈을 다시 되찾아 노력한 끝에 하북성장애인운동대회에서 금메달을 3개나 따냈다.

신체적 장애가 있어도 멋진 삶을 살 수 있다.

활기차면서도 조용한 수업시간—

내몽골자치구 혹호트시 특수교육학교의 교단에서 미용미발수업 담당교사 왕아니가 학생들에게 미용미발지식을 차근차근 가르치고 있었고 학생들은 때때로 손을 들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을 했다. 일반적인 수업시간과 다른 점이라면 사생들간의 교류가 모두 수어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왕아니는 어릴 적부터 교사가 되려는 꿈을 마음속에 품었다. 이 꿈을 밝혀준 계기는 수년전 습근평 총서기와의 만남이였다. 

2014년 음력설 전야에 습근평 총서기는 훅호트시아동복지원을 찾아 여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만났는데 그중에 왕아니도 있었다.

총서기는 공부를 잘해 학업에서 성취하라고 왕아니를 격려해주었다. 그 때 왕아니는 총서기에게 엄지척을 내밀며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총서기도 그와 같은 동작을 하며 자애로운 미소를 지었다.
 
총서기의 격려는 왕아니가 학업을 견지하는 데 무궁무진한 힘을 실어주었다. 오늘날 왕아니는 교단에 서서 더욱 많은 장애인 아이들이 운명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왕아니는 기자에게 “지금 제가 학생들한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바로 ‘공부를 잘해 학업에서 성취하라’는 것입니다. 어릴 적에 총서기의 저에 대한 기대가 오늘날 교사인 저의 학생들에 대한 기대로 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꿈을 이루기 위한 힘을 모으고 분발정신을 불러일으켰다.

2022년 4월 8일에 북경 동계올림픽 및 동계장애인올림픽 표창대회가 열렸다. 장애인올림픽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에 참가한 중국선수 왕약은 기자의 취재를 받을 때 현장에서 습근평 총서기의 연설을 들으면서 가슴이 들끓었다고 하고 나서 총서기가 언급했던 “시각장애가 있는 한 운동선수가 경기장에서 ‘저는 세계를 볼 수 없지만 이 세계의 사람들이 저를 알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라는 이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북경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가 끝난 후 왕약은 잠간 휴식을 취하고 또 다음 시합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그는 “저는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경기수준을 끊임없이 높임으로써 세계에 새 시대 중국 장애인들의 풍채를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꿈은 민족의 꿈이고 나라의 꿈이며 또한 장애인을 망라한 모든 중국인의 꿈이다.

운남성 곤명시 동천구 오룡진 평자촌 촌민 장순동과 리국수 내외는 한 손과 두 발을 공유하면서 살고 있다.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타인이 구제해주기를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거나 타인에게 의지하거나 구걸하지 않고 내외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면서 노력함으로써 빈곤의 딱지를 떼여버렸다.

전국빈곤퇴치난관돌파총화표창대회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특별히 장순동이 했던 “우리는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정상인과 별반 다름이 없습니다. 우리는 머리도 있고 손도 있기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광범한 빈곤퇴치대중들의 자립자강하려는 자신감과 용기를 칭찬했다.

오늘날 빈곤퇴치도로에서의 분투자였던 장순동 내외는 향촌진흥에서의 선두자로 되였다. 장순동 내외는 식량재배와 양식업 등에서 모두 성취했을 뿐만 아니라 장순동은 또한 마을의 장애인련락원이 되여 마을주민들의 치부를 돕느라 바삐 돌아치고 있다.

장순동과 리국수의 집에는 ‘영원히 당을 따른다’는 글이 적힌 붉은기가 있다. 이것은 두손이 없는 리국수가 한달 동안 발로 수놓은 것이다.

한땀한땀 수놓은 이 붉은기는 습근평 총서기를 향한 ‘수족부부’의 진실한 마음이며 더우기 새 시대 새 로정에서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우리 나라 약 8,500만명의 장애인들의 더욱 간절한 기대를 대표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