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끼스딴 사마르칸드 9월 15일발 본사소식(기자 두상택 장붕휘): 현지시간 9월 15일, 국가주석 습근평은 사마르칸드에서 우즈베끼스딴 대통령 미르지요예브와 회담을 진행했다. 량국원수는 중국-우즈베께스딴 관계의 장원한 발전과 량국인민의 미래 복지에 착안하여 쌍방이 호혜협력을 확대하고 친선 및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며 쌍무차원에서 운명공동체를 실천한다고 선포했다.
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습근평이 탄 차량이 국제회의센터에 도착했을 때 미르지요예브가 하차지점에서 열정적으로 영접했다. 미르지요예브의 동반하에 습근평은 짙은 우즈베끼스딴 민족 전통원소와 현대디자인이 어우러진 중앙대청을 지나 북문밖 광장으로 갔다.
미르지요예브는 습근평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량국원수가 함께 사열대에 오른 후 군악단이 중국과 우즈베끼스딴 량국 국가를 연주했다. 습근평은 미르지요예브의 동반하에 의장대를 사열했다. 량국원수는 각각 각자의 수행일군들을 소개하고 함께 분렬식(分列式)을 관람했다.
환영식이 끝난 후 량국원수는 공식회담을 거행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우즈베끼스딴 수교 30년래 량국은 시종 상호 존중, 선린우호, 일심협력, 호혜상생했는바 전략적 상호 신임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호혜협력을 끊임없이 확대하며 세대적 친선을 전면적으로 선양하여 중국-우즈베끼스딴 관계를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의 새로운 단계에 끌어올림으로써 량국의 공동 발전과 변영을 위해 강대한 동력을 제공했다. 우즈베끼스딴의 훌륭한 친구, 훌륭한 동반자, 훌륭한 형제로서 중국측은 우즈베끼스딴이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고 국가 독립, 주권, 안전과 사회안정을 수호하는 우즈베끼스딴의 노력을 지지하며 그 어떤 세력이든 우주베끼스딴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한다. 중국측은 우즈베끼스딴측과 중국-우즈베끼스딴 운명공동체를 실천하여 전방위적 호혜협력을 심화하고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우즈베끼스딴은 서로의 국가 주권, 독립, 령토완정 등 핵심리익과 관계되는 문제에서 확고히 상호 지지하고 발전전략의 맞물림을 다그쳐 공동발전을 추동해야 한다. 쌍방은 량국협력에서 가속도를 붙여 더욱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 경제무역투자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경제 및 록색발전투자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우즈베끼스딴측이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적극 참가하여 계속 중국 초대규모시장이 갖다주는 발전기회를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 중국측은 우즈베끼스딴측과 더불어 유라시아대륙 운수 대통로 건설을 보완하고 중국-끼르끼즈스딴-우즈베끼스딴철도가 속히 건설을 가동하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 에너지협력을 확대해 중국-중아시아천연가스관 안전운영사업을 함께 잘하고 신에너지 등 령역의 협력을 확장하여 다원적이고 립체적인 에너지협력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해야 한다. 교육, 문화, 관광, 지방, 환경보호, 고고학 등 인문교류협력을 전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중국측은 우즈베끼스딴측이 제출한 ‘중아시아국가 및 중국 인민 문화예술의 해’제안을 지지하고 이에 적극 참여할 용의가 있으며 상호 문화센터 설치와 로반공방 건설을 다그치고 새 시대 중국-우즈베끼스딴 친선의 이야기를 잘함으로써 중국-우즈베끼스딴 관계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튼튼한 민의와 사회 기초를 다져야 한다. 우즈베끼스딴청년들이 중국에 와서 한어를 배우는 것을 환영한다. 중국측은 계속 우즈베끼측과 의료, 백신, 제약 등 령역의 협력을 전개할 용의가 있으며 우즈베끼스딴에 백신생산센터를 건설하는 것을 지지한다. 쌍방은 빈곤감소합력을 강화하고 경제발전과 민생촉진 방면에서 서로 배우고 서로 귀감이 되며 서로 도와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은 중앙시아국가와 서로 의지하고 도우며 안위를 함께하는 운명공동체이다. 중국측은 우즈베끼스딴측과 합력을 강화하여 외부세력이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고 각자 국내의 안정을 확고히 수호하며 지역의 안전리익을 확고히 수호할 용의가 있다. 중국측은 우즈베끼스딴측이 상해협력기구 사마르칸드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 중요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우즈베끼스딴측과 손 잡고 본 기구의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 중국측은 우즈베끼스딴 등 지역국가들과 함께 ‘중국-중아시아 5개국’회동기제의 규모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여 중국과 중아시아국가의 협력을 위해 드넓은 새 공간을 개척할 용의가 있다. 중국측은 우즈베끼스딴측과 더불어 글로벌발전제안과 글로벌안전제안을 적극 시달하고 발전도상국의 공동리익을 수호함으로써 더욱 공정하고 합리한 글로벌관리체계 구축을 추동하기 위해 힘을 이바지할 용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