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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중미관계 개선하려면 미국 성의와 선의 보여야”

2021년 02월 10일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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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2월 7일발 신화통신] 최천개 미국주재 중국 대사가 6일 미국유선TV 뉴스네트워크(CNN)와의 인터뷰에서 중미관계가 안정적이고 건설적인 궤도로 가도록 추진하려면 미국이 성의와 선의를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천개 대사는 표현이 강하거나 수단이 강경한 것은 모두 효과적인 외교정책이 아니라면서 지난 수년 동안 중미관계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 미국측의 많은 행위가 중국인들의 반감을 샀지만 만일 쌍방이 모두 정확한 선택을 해 중미관계가 안정적이고 건설적인 궤도로 가도록 추진한다면 량국과 량국 국민에게는 호혜 상생하고 세계에 복을 마련할 수 있는 거대한 공간과 기회를 여전히 갖고 있다고 표했다.

최천개 대사는 “국가 주권과 통일, 령토 보전은 중국의 핵심 리익이므로 모든 노력을 다해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서 “중국은 여전히 개발도상국이며 지난 몇년간 큰 발전성과를 이루긴 했지만 여전히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표했다. 그러면서 국내 경제, 사회 발전을 실현하도록 노력해 국민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천개 대사는 “중국은 일관되게 독립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추구하며 다른 나라와 인류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하길 주장한다.”고 지적, 중국은 절대다수 륙지 이웃국가들과 협상을 통해 국경 조약이나 협정을 체결했고 국경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했다고 력설했다. 그러면서 외부간섭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 이웃 국가들과의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가능성이 더 많고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면서 사실상 세계 어느 곳이든 미국이 개입, 간섭한다면 불안정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