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7월 15일발 신화통신(기자 장효): 로씨야 대통령 푸틴은 15일 요청에 의해 독일 대통령 메르켈과 전화통화를 가지고 우크라이나, 이란 정세 등 문제를 론의했다.
이날 크레믈린궁 공식사이트에서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푸틴은 ‘민스크 협정’의 내용을 왜곡하려는 우크라이나측의 시도는 비생산적임을 강조하면서 이 협정에 따른 자신들의 의무를 선택적으로 리행하려는 우크라이나의 로선이 협상과정을 교착상태로 몰고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두 정상은 이날 민스크협정에 관한 우크라이나 관리들의 성명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민스크협정은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유일한 기반임을 밝혔다.
뒤이어 이란문제의 론의에서 푸틴은 이란에 대한 제재와 압박의 무용성 및 이란핵문제 해결 합의인 유엔 안보리 결의 2231호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리비아정세에 대한 론의에서 두 정상은 베를린 국제회의 결정 및 유엔 안보리 결의 2510호에서 합의한 대로 리비아의 위기를 전적으로 정치, 외교적 방법으로 극복하고 리비아 내부인들간의 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두 정상은 또한 현재 신종코로나페염 대응책과 협력에 관한 등 문제를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