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7월 15일발 신화통신: 15일 유엔이 뉴욕 본부에서 발표한 <세계식량안전 및 영양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최근년간 세계 기아인구가 점차 증가해 2018년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식품부족 어려움에 처한 인구는 8억 216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날 발표한 2019년 년례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기아인구가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2015년부터 기본상 11%보다 조금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절대수로부터 볼 때 2018년 세계 기아인수는 8억 2160명에 달했는데 2017년, 2016년과 2015년에 이 수치는 8억 1170명, 7억 9650명과 7억 8540명이였다.
보고서는 또 갈수록 심각해지는 비만문제에 주목했는데 세계적으로 해마다 약 400만명이 비만으로 사망하고 있고 모든 년령대마다 비만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그중 취학 년령대는 비만 발병률이 가장 높은 군체이며 주요 원인은 과일과 남새의 섭취량이 부족하고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즐기며 체육단련이 결핍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