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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이스라엘 군대, 레바논 진주당 지하갱도 폭파

2018년 12월 28일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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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대는 26일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통하는 지하갱도를 폭발시켰는데 이를 레바논 진주당이 파놓은 것이라고 지목했다.

이는 이스라엘측이 최근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통하는 다섯번째 통로를 발견한 것이다.

이스라엘 국방군은 성명에서 지하갱도는 레바논과 이스라엘 변경의 한 마을에서 이스라엘 경내까지 이어져 국경을 넘어 습격하는 데 사용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한 이스라엘 군관이 변경에서 소리를 치면서 그 촌 마을의 촌민에게 위험하다며 가까이 오지 말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있다. 뒤이어 화면에는 초읽기가 나타났고 한 병사가 버튼을 누르자 거대한 폭발소리가 울렸다.

레바논 진주당은 이스라엘측의 이런 발언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이번달초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경내까지 통하는 지하갱도를 여러개 발견했다고 하면서 이는 레바논 진주당이 파고 건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레바논주재 유엔 림시부대는 17일 레바논 남부와 이스라엘 경내에 네갈래 지하갱도가 있으며 그중 2갈래 지하갱도는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림시변경 '블루라인'을 통과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측은 레바논 진주당이 국경을 넘어 지하갱도를 발굴한 것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이스라엘 주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여러번 지적했으며 만약 필요하다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경내에 들어가 지하갱도를 파괴할 것이라고 했다(인민넷 조문판 번역).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