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나라의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 상황은 복잡하여 55~64세 인구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48.4%, 65세 이상 로인의 유병률이 62.3%에 달한다. ‘운동은 좋은 의사’라는 리념은 운동료법과 약물치료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질병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 운동원칙
당뇨병환자를 위한 운동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개인화 운동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운동 전에 전면적인 의학평가와 운동능력평가가 필요하다.
■ 운동방식
빨리 걷기, 조깅, 수영 및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 웃몸일으키기, 스쿼트(深蹲) 및 덤벨(哑铃)과 같은 저항운동, 태극권 및 팔단금과 같은 전통운동은 심페기능과 신체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운동강도
유산소운동은 최대 산소섭취량의 약 50%에 도달하기 위해 중등 강도를 채택해야 한다. 운동심박수는 50세 미만인 경우 분당 100~120회, 50세 이상인 경우 분당 100회가 좋다. ‘약간 힘이 든다’거나 ‘수월하다’ 등 주관적인 감각을 강도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 운동 빈도와 시간
유산소운동시간은 매주 150분 이상, 매회 20분 이상이여야 한다. 저항운동을 할 경우 주 2~3회 꾸준히 해야 한다. 관상동맥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고강도훈련을 받는 것이 권장되지 않는다. 식후 60~90분에 운동효과가 더 좋으며 식후 혈당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