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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많은 확진자 발견! 이런 어린이 급성 감염질환 경계해야→

2024년 07월 03일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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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포진성 인협염 발병률이 높은 계절이다. 최근 북경, 광동 등 지역 여러 병원에서 많은 어린이가 발열, ‘거품’ 등 포진성 인협염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질병은 전염성이 강하여 주로 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발생하지만 중소학생, 심지어 성인도 감염될 수 있다.

절강성 장흥현 부유보건원의 병실내에서 한 3세 어린 환자가 며칠전 밤 섭씨 39.8도까지 열이 올랐고 약을 먹은 후에도 아이의 고열이 내리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였으며 포진성 인협염 확진을 받았다. 며칠간의 치료를 거쳐 현재 병세가 안정되였다고 한다.

의사의 소개에 따르면 포진성 인협염은 엔테로바이러스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어린이 급성 상기도 감염질환으로 일반적인 증상은 인후통, 타액분비, 인협에 많은 포진이 있어 인후통으로 인해 음식섭취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심한 경우 고열이 내리지 않고 페렴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포진성 인협염은 주로 소화관, 호흡기,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된다. 질병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손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북경대학제1병원 어린이의학쎈터 주임의사 장신: 포진성 인협염은 주로 인두의 후벽과 같이 구강 깊숙이 위치한 피부손상 부위이다. 수족구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요발진은 수족과 입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아이들은 항문주위에 발진이 나타나는데 상대적으로 비교적 광범위하다.

포진성 인협염이 있는 어린이를 돌보는 동안 부모는 아이의 상태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올바른 해열, 구강관리 및 탈수예방을 잘 진행해야 한다. 고열이 나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해열제를 복용시키고 저열이 나면 물리적 방법으로 열을 내릴 수 있으며 소화하기 쉬운 액체 및 반액체 식품을 먹이고 아이에게 끓여서 식힌 물을 많이 마시게 해야 한다. 어린 아기에게는 모유나 분유를 많이 먹이고 좀 큰 아이에게는 물, 우유, 죽, 주스 등을 많이 먹여 수분을 보충하게 해야 한다.


(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