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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바이러스가 겹쳐 감염되면 페부손상을 일으킬가?

2024년 01월 22일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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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질병예방통제센터는 독감주간보고를 발부했다. A형 독감이 여전히 전국적으로 류행하고 있고 북방 도시 독감 류사사례의 비률이 다소 감소했지만 남방 도시는 변곡점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중 A형 독감의 ‘공헌’이 있고 B형 독감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이외 세포융합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들도 가세하고 있다.

병원체 혼합감염은 최근에 나타난 현상이 아닌바 혼합감염이 자주 나타나는 병원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페부에 손상을 주는지 알아보자.

마이코플라스마감염

마이코플라스마는 자가복제가 가능한 병원체중 가장 작은 것으로 바이러스의 일종이지만 세포벽이 없기 때문에 현미경으로 보면 다양한 형태가 나타나기도 하고 가지가 있어 마이코플라스마라고도 불리운다. 세포벽이 없기 때문에 페니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과 같은 세포벽 항생제는 효과가 없으며 단백질합성을 억제하고 아지트로마이신이나 레보플록사신과 같은 유전자의 복제를 억제하는 항생제는 효과적이다. 어린이는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레보플록사신을 사용하면 안된다.

페염련쇄상구균

이는 일종의 흔한 그람염색양성구균으로 대엽성 페염의 주범이다. 감염후 고열, 기침, 가슴 답답함 등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자연 병의 경과가 1~2주 정도이며 제때에 치료하면 대부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 심할 경우 기관지 확장, 흉막삼출, 심지어 농흉의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페니실린과 세팔로스포린 항생제의 치료효과가 가장 좋다.

페염크레버균

이는 골치 아픈 바이러스이자 그람염색음성구균이다. 감염후 벽돌색 가래를 뱉을 수 있고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병원체는 내성이 생기기 쉬운바 다양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면역력이 약한 로인환자는 감염후 치료효과가 좋지 않아 카바페넴계 항생제 또는 더 높은 등급의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 내성이 없는 균주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 및 퀴놀론계 항생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독감바이러스

독감바이러스는 페부에 감염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일단 발생하면 비교적엄중하고 량쪽 페의 간질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면역기능이 정상인 사람은 대부분 페에 잘 감염되지 않는다. 일단 페에 진입했다면 환자의 면역력이 이미 낮아졌음을 의미하는데 이 때 치료약물의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에 독감백신을 접종해 독감 감염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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