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빙설관광은 ‘현상급 왕훙’이 되였는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빙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운동하고 운동부상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빙설운동으로 인한 운동부상에서 좌상, 찰과상, 골절이 가장 흔하다.” 강소성인민병원 골과 부주임 방가호는 넘어졌을 때 손이 땅에 닿으면 손목, 팔꿈치, 어깨관절 등이 손상될 수 있고 스키를 타는 과정에서 하체가 큰 힘을 받아 사고가 발생하면 발목, 무릎 관절이 손상되기 쉬우며 사람과 부딪치거나 실수로 넘어지면 심한 경우 뇌외상, 흉부외상, 척추손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손상이 발생한 후 어떻게 빨리 부상상태를 판단하는가? 방가호는 대중들은 통증정도에 따라 부상을 간단히 측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찰과상이나 염좌의 경우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활동을 줄이면 충분하며 일부 부종 감소 및 진통 약물을 사용해도 된다. 만약 통증이 강하면 인대손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해당 검진을 받은 후 처리할 것을 건의한다. 만약 부상 후 심한 통증이 생기고 골찰음(骨擦音) 등이 나타난다면 골절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골절이 비교적 심각하다면 빠른 시간내에 부상당한 부위를 고정시킬 것을 건의한다.” 방가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약 전문인원이 옆에 있다면 현장에서 나무가지, 옷 등 물건으로 고정한 다음 빨리 응급전화를 걸어야 한다. 움직이는 과정에서 흔들림으로 인해 골절된 곳에 극심한 통증이 생기거나 출혈이 심해지는 등 2차 손상을 피해기 위해서는 고정하지 않는 등 보호조치가 없는 경우 부상자를 옮기지 말아야 한다.
방가호는 대중들이 스키를 타기 전 전문인원의 지도에 따라 보호도구를 제대로 착용하고 충분한 몸풀기를 할 것을 건의했다. 스키를 타는 과정에서는 속도를 통제하고 주위를 살피며 능력껏 타야 한다. 만약 넘어질 것 같다면 중심을 낮추고 몸이 기우는 방향을 따라 넘어져야 하며 손으로 땅을 짚지 말고 머리가 아래로 향하지 않도록 하여 넘어져서 생기는 손상을 줄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