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은 호흡기감염의 발병률이 높은 계절로서 특히 어린이들이 주의해야 한다. 기침은 호흡기 감염의 주요 증상으로 다른 증상에 비해 회복이 쉽지 않고 반복되기 쉽다. 천진의과대학 제2병원 중의과 주임의사 류위(는 기침은 호흡기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중 하나이고 보호성 반사로서 호흡기 분비물, 흡입된 이물질, 병원성 미생물 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이의 기침 빈도가 낮고 정도가 심하지 않으며 정상적인 학습, 휴식, 놀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부모는 너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만약 아이가 기침한지 1주일 이상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그렇다면 아이가 오래 기침한다면 어떻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가?
1. 꿀 복용
연구에 따르면 꿀은 기침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한번에 꿀 2.5~5ml를 섭취하되 직접 경구 복용하거나 따뜻한 물이나 주스에 섞어 복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의사는 꿀섭취가 보툴리누스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1세 미만의 영아는 복용할 수 없다고 당부했다.
2. 실내 습도는 40~60%가 적당
가정에서의 돌봄은 실내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40~60%가 좋으며 너무 건조하거나 너무 습하면 기침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실내 적정온도를 20°C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2회 이상 30분간 환기를 권장하고 실외 미세먼지 지수가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여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3. 잠자기 전에 류동식을 먹는 것을 피해야
기침을 하는 어린이는 주로 담백한 식사를 하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며 너무 달고 짠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어린이가 매일 정상적인 액체섭취와 고품질 단백질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하며 신선한 야채, 과일 등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수면 전에 류동식과 반류동식을 많이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4. 등을 두드려주어 가래를 배출하도록 도와야
아이가 밤에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것은 체위문제가 원인중 하나이다. 밤에 아이가 누워있으면 분비물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아이가 밤에 가래소리를 내며 기침을 한다면 옆으로 눕히고 등을 가볍게 두드려주어 가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등을 두드리는 방법은 네 손가락을 모아 가운데를 약간 구부려 공모양을 형성하고 엄지손가락을 다른 네 손가락에 밀착시켜 안정적이고 절주있게 아래에서 위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아이의 등을 두드리는 것이다. 등을 두드릴 때 량쪽 페의 위치를 모두 두드려야 한다. 체위 때문에 페하부에 액체가 축적되기 쉬우므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두드려야 한다.
5. 네개의 혈자리를 문지르기
운문혈과 중부혈: 쇄골하굴의 운문혈과 한치 거리에 있는 중부혈을 1~2분간 문지르는 방법인데 속도가 빨라도 되지만 너무 세게 하지 말고 량측 쇄골 모두 같은 부위를 문지르면 된다.
천돌혈:인체 정중앙선의 두 쇄골 사이에 위치해있는데 1~2분 정도 가볍게 눌러준다.
대맥혈: 인체의 복부 량측에 위치해있는데 엄지손가락으로 1~2분간 부드럽게 문지르면 된다.
6. 자체적으로 아이에게 기침약을 먹이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아이에게 자체적으로 기침약을 먹게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기침은 매우 복잡한 병인으로 인기된 일 수 있기 때문에 병인이 불명한 상황에서 쉽게 기침약을 사용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