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 각지의 중소학교는 여름방학모드에 진입했다. 비록 아이들은 방학했지만 그들의 눈은 책, 텔레비죤, 휴대폰을 보느라 더 ‘바빠졌다’. 일부 아이들의 눈건강에 붉은 신호등이 켜지기도 했는데 중남대학 상아3병원 안과 부주임 의사 조연나는 아이들은 방학생활을 즐기는 동시에 안구건조증에 조심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안구건조증이 점차 저령화되여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 흔한 질병으로 되였는바 우리 나라에서의 발병률이 21% 내지 30%에 달한다. 안구건조증은 또 각결막건조증이라고도 한다. 이는 눈물의 질이나 량, 동력학이상 등으로 인해 눈물막의 안정성이 저하되여 나타나는 눈의 불편함과 안구표면의 병변이다.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의 건조, 피로, 따끔거림, 가려움증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각막에 영향을 미치고 각막상피가 벗겨지며 각막궤양이 발생하여 눈을 뜨기 어렵고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만약 아이가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빡이면 부모는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조연나는 어린이가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스스로 ‘눈이 건조하다’고 말하지 않고 눈을 깜빡이거나 비비기만 한다는 점에 류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청소년이 안구건조증에 걸리는 것은 장시간의 눈사용, 전자제품사용, 굴절이상, 콘텍트렌즈착용, 결막알레르기 등이 원인이다.” 조연나는 말했다.
조연나는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은 휴대폰, 테블릿PC, 컴퓨터 등 전자제품 사용시간이 다소 증가하고 만약 하루 평균 4시간을 초과하거나 오래 사용할수록 안구건조증이 더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눈사용이 가장 중요하다.” 조연나는 눈을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좋은 눈사용습관을 길러야 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시간이 너무 길지 말아야 하며 눈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먼 곳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상단말기와 장시간 접촉하지 않고 에어컨이 있는 방에서 가습기를 사용하여 주변 공기의 습도를 높일 수 있다. 밤을 새우지 않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동시에 튀긴 음식과 고지방음식을 줄이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 또한 아이가 눈의 불편함을 호소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고 허가없이 함부로 점안액을 사용하여 의존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