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많은 사람들, 특히 청년들이 정제수(纯净水)를 주요 식수원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정제수를 자주 마시면 칼시움부족을 초래하기 쉽다"는 말이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다.
정제수를 마셔도 괜찮을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래에 상세히 분석해보도록 하자.
물을 마시는 목적은 ‘수분보충'이지 칼시움보충이 아니다우리 나라 주민의 음용수는 주로 수도물, 정제수, 인공광천수, 천연음용광천수, 음용 천연샘물, 음용 천연수 및 기타 음용수가 포함된다.
그중 수도물은 지표수나 지하수를 천연수원으로 하여 일련의 처리공예를 거친 후 집집에 들어가는 가장 보편적인 생활식수이다.
정제수는 일반적으로 수도물을 수원으로 하여 다양한 수단을 통해 유해물질을 걸러내지만 이 과정에서 칼리움, 마그네시움, 칼시움, 철, 아연 등 인체에 필수적인 광물성분도 함께 제거한다.
광천수는 지하수나 지하 깊은 곳에서 자연적으로 용출되는, 오염되지 않은 천연 지하수를 일련의 려과처리를 통해 얻은 음용수를 말한다. 광천수에는 인체에 필요하고 쉽게 흡수되는 광물성분을 함유되여있다.
음용수의 종류는 다양하며 각자 장단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몸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서 정제수도 례외는 아니다.
칼시움을 보충하려면 마시는 것보다 먹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다시 칼시움부족에 관해 말해보자. 우리 몸에 칼시움이 부족한지를 판단하려면 칼시움섭취량외에도 년령, 에스트로겐수치, 신체의 생리적 및 병리학적 상태, 비타민 D의 영양상태, 약물사용상황, 칼시움흡수를 억제하는 식이요인의 존재 등 다양한 요소와 관련이 있다. 즉, 칼시움섭취량은 칼시움의 영양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지만 유일한 요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인체에서 칼시움의 주요 공급원은 식이 공급이다. 칼시움섭취량의 관점에서 볼 때 2013년 중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성인의 일일 칼시움섭취량은 800mg으로 이 수준에 도달하면 신체의 칼시움 항상성과 관련 건강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수많은 음식, 우유 및 그 제품, 땅콩, 검은깨, 김, 검은 목이버섯, 배추 및 여러가지 음식은 칼시움함량이 풍부하고 흡수률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특히 우유 및 그 제품은 식이칼시움의 좋은 공급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