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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한조 공동련락사무소에서 철수

2019년 03월 25일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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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월 22일발 신화통신(기자 륙예, 경학붕): 한국 통일부는 22일 한국측은 이날 조선측이 '상급지시'에 따라 개성에 위치한 한조 공동련락사무소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는 조선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통일부 차관 천해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술한 소식을 발표하면서 조선은 한국에 통보한 후 현재 이미 공동련락사무소의 모든 조선측 사업일군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조선측은 동시에 한국측 인원이 계속하여 사무소에 머무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고 한다.

천해성은 한국 정부는 조선이 공동련락사무소를 떠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조선측이 하루 빨리 돌아와 한조가 달성한 협의에 따라 이 사무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청와대의 소식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 정의용은 국가안보회의 상무위원회 회의를 소집하여 주재하고 조선측이 공동련락사무소를 철수한 사안과 대책을 토론했다고 한다.

2018년 9월, 조선 개성공업원내에 위치한 한조 공동련락사무소가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한조 지도자가 2018년 4월 체결한 <판문점선언> 협의내용에 근거해 설립한 한조 사상 첫번째 공동련락사무소이다. 사무소는 주요하게 한조 사이의 련락과 교섭, 정부간 회담과 협상, 민간 교류와 원조, 한조 일군의 래왕을 위한 편리제공 등 직무를 리행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