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휘두르면 ‘칼날’이 나오고 다시 휘두르면 칼날이 다시 들어가는 ‘무칼(萝卜刀)’이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장난감칼이 최근 갑자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많은 소학생, 중학생들이 사서 갖고 놀고 있으며 일부 성인들도 갖고 놀고 있는데 스트레스해소 장난감이라고 부르고 있다.
쇼핑플랫폼에서 무칼의 판매량은 놀랍다. 무칼에는 어떤 ‘마법’이 있을가? 이런 장난감이 중소학생에게 적합할가?
‘스트레스해소 신기(神器)’로 알려져, 월 10만개 이상 판매본질적으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무칼은 플라스틱 칼모조장난감으로 자체 중력에 의해 칼이 움직이므로 중력무칼이라고도 한다. 대부분의 학교 주변의 작은 가게에서 5원 이하의 가격으로 무칼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는 단가가 2~3원에 달한다.
일부 쇼트클립플랫폼은 판매와 동시에 구매자에게 갖고 노는 방법과 다른 사람을 찌르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어른에게는 장난일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암묵적으로 영향을 준다.
3D 프린팅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였기에 칼날이 날카롭지 않아 손가락을 베일 념려는 없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칼집에 칼날이 숨겨져있고 사용할 때는 가볍게 튕기기만 하면 중력과 관성에 의해 칼날이 나오게 된다. 이런 장난감도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장난감으로 한손으로 갖고 놀면서 다른 한손으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잠재적인 안전위험 주의를 불러일으켜야!여러명의 소학교 교사들은 장난감이지만 칼처럼 찌를 수 있기에 잠재의식 속에 아이들의 범죄의식을 자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이가 수업 중에 이런 무칼을 들고 뛰여다니다가 넘어지거나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여 친구들을 찌를 경우 안전위험이 매우 크다. 장난감 무칼을 휘두르고 그것을 찌르는 습관이 형성되면 다른 학생들에게 상처를 주기 쉽다.
전문가들은 놀이용 무칼은 주로 손을 통해 아이의 손가락유연성을 단련할 수 있고 두뇌개발에 일정한 긍정적인 보조효과가 있으며 일부 무칼은 야광효과도 있어 아이의 재미를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안전의식이 형성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의 경우 폭력적 성향을 자극하여 실제 칼을 받았을 때 동일한 행동을 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가 무칼을 가지고 놀 때는 어른의 감독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