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휴가를 즐기는 동시에 적지 않은 지역의 대중들이 폭염의 ‘고문’을 당하고 있다. 중앙기상대는 10일 폭염주황색조기경보를 계속하여 발표했는데 10일부터 14일까지 북방의 고온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지속시간이 비교적 길어질 것이며 일부 지역의 최고기온은 39℃ 내지 42℃에 달할 수 있다.
모니터링에 의하면 9일 북방에는 35℃ 내지 39℃의 폭염이 나타나게 되는데 하북 한단, 형대, 형수와 신강 툴판 일부 지역은 40℃ 내지 4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기상대 수석예보원 진도는 이번 폭염날씨의 형성원인은 주요하게 화북, 황회 지역의 고공이 서북 하침기류의 통제를 받아 하늘이 맑고 구름이 적으며 침하기온증가와 복사기온증의 효과가 비교적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화북, 황회 등 지역의 고온날씨는 여전히 지속될 것이며 강도가 다소 증가될 수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고온날씨가 나타나고 있는데 극단성이 매우 강하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의 배경에서 부동한 지역이 서로 다른 특성의 고압시스템에 의해 통제되여 지속적인 고온시스템을 형성한다고 밝혔다. 우리 나라의 경우 서태평양아열대고기압, 대륙고기압압이 우리 나라의 고온날씨에 영향을 미친다.
무더위는 여름철 ‘단골’이다. 기상학적으로 고온이란 하루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기상현상을 말하며 련일 계속되는 고온날씨과정을 고온열파라고 한다.
9일, 중국기상국은 폭염4급응급대응을 가동했으며 중국기상국 공공기상서비스쎈터는 올해 제1기 전국폭염열사병기상예보를 발표했다.
기상전문가는 폭염날씨에 대중들은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더위예방조치를 취하고 의식주행방면에서 모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옷을 입을 때에는 땀이 잘 흡수되고 헐렁하며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선택하고 밝은색 옷을 입어 태양복사의 흡수를 줄여야 한다. 식단은 담백해야 하며 랭차, 록두탕 등을 적당히 마시고 찬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에어컨이 설치된 방에 출입할 때에는 실내외 온도차 적응에 주의하고 점심시간을 적절히 늘려 수면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장시간 해볕로출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이 필요한 경우 양산, 자외선차단제 바르기 등 필요한 보호조치를 취하며 충분한 물과 더위예방약품을 준비하고 운전할 때에는 차량상태를 잘 확인해야 한다.
만약 열사병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벗어나게 하고 랭각 및 수분보충을 받게 해야 한다. 전문가는 다량의 알콜로 닦거나 인중을 누르는 재래식 방법을 취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부적절한 대응은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열사병환자에게 의식불명, 혼수상태 등 정황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의료기구로 이송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