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의료기구가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人偏肺病毒)감염 진단과 치료를 잘 수행하도록 지도하기 위해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감염 진료방안(2023년판)>을 발표하여 각 지역에서 제때에 발열진료, 응급진료, 소아과, 호흡내과, 감염과 등 의료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는 급성 호흡기감염의 흔한 병원체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여있으며 일년내내 감염될 수 있고 주로 늦겨울과 초봄에 발생한다. 림상증상은 발열, 기침, 코막힘, 코물, 쉰목소리 등의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우리 나라에서는 급성 호흡기감염의 병원체 구성비률이 비교적 낮고 일반적으로 증상이 경미하지만 로약하거나 면역기능이 낮으며 만성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감염 후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감염 진료방안(2023년판)>은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는 주로 비말과 긴밀한 접촉을 통해 전파되고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품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전파된다고 지적했다. 모든 사람들은 모두 쉽게 감염될 수 있고 그중 5세 이하 어린이, 로인과 면역기능이 저하한 환자들이 더 쉽게 걸린다. 잠복기는 3일-9일, 대부분 3일-6일이다. 발열, 기침, 코막힘, 코물, 쉰목소리 등 상기도감염증상으로 나타나며 약 한주일이 되면 증상이 점차 완화된다. 예방조치에는 량호한 개인 및 환경위생 유지, 균형적인 영양섭취, 적절한 운동, 충분한 휴식 및 과로를 피하는 것이 포함된다.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위생습관을 양성하고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에는 옷소매나 티슈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하며 손을 씻지 않고 입, 코, 눈 등의 점막부위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환기를 위해 창문을 자주 열어야 하고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 가거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으로 갈 때에는 개인방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