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기(5월 30일 이래)에 미국 대통령 바이든이 채무상한법에 서명하고OPEC+는 2024년 목표생산량을 하향조정했으며 사우디는 추가생산을 자발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기름가격 하방지탱이 다소 증강되였다. 최근 기름 평균 가격 변화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폭이 좁혀지는 추세이다. 6월 13일 24시까지 국내 가공유가격 조정은 올해 3번째 결렬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국내 가공유 소매가격 제한가는 11차례 조정되였는데 4차례 인상, 5차례 인하, 2차례 결렬되였으며 등락이 상쇄된 후 휘발유, 디젤유 가격은 톤당 70원 하락했다.
도매시장의 경우 최근 휴일요인이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기온이 상승하고 차량 에어컨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휘발유수요가 상대적으로 크고 디젤유의 경우 고온과 비로 인해 야외프로젝트 착공에 영향을 미쳐 디절유수요는 계절적으로 낮아졌다. 휘발유와 디젤유의 가격은 약간 갈려졌는데 디젤유가격추세는 휘발유보다 약하다. 중국경제정보사, 중국석유경제기술연구원, 상해석유천연가스거래센터가 공동으로 발표한 중국 휘발유, 디젤유 도매가격에 따르면 6월 9일 전국 92# 휘발유, 디젤유(저응고점 포함)의 평균 도매가격은 각각 8772원/톤, 7500원/톤으로 각각 5월 31일(지난 한차례 가공유가격 조정후 첫 영업일)보다 7원/톤 상승했으며 49원/톤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