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세포융합 감염자수 증가 요즘 많은 부모들은 SNS에 아이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정을 공유하면서 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신종플루보다 더 무서운 바이러스라면서 조마조마한 심정을 토로했다.
절강대학 아동병원 호흡기내과 주임 당란방은 최근 4~5세 이하 어린이가 발열, 기침, 천식 등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에는 주로 2세 이하 영유아들이 RSV에 감염되였지만 이번에는 4~5세 어린이들도 많이 감염되였다고 말했다. 따라서 유치원 및 그 이하의 어린이들이 발열, 천식, 기침, 코막힘, 코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RSV 감염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란 무엇인가?RSV는 페염바이러스과로 양성 페바이러스 속의 RNA 바이러스이다. RSV는 모든 년령대의 사람들이 감염될 수 있지만 RSV 감염의 고위험군체는 주로 어린이, 로인과 면역저하군체에 집중되여있다.
RSV에 감염된 후 잠복기는 2~8일이고 림상증상은 호흡기 감염을 위주로 하며 초기 HRSV감염은 대부분 상기도에 국한되여있다. 림상증상은 코막힘, 코물, 기침, 쉰 목소리 등이 있다.
HRSV에 감염된 어린이 대부분은 증상이 1~2주내에 저절로 사라지고 일부는 하기도 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주로 모세기관지염이나 페염으로 나타나는데 2세 미만 영유아에게서 더 흔하며 림상증상은 기침, 천식을 포함한다. 극히 일부 어린이에게는 호흡곤난, 섭식곤난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호흡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다.
감염후 어떤 증상 나타나면 제때에 병원을 찾아야 할가?RSV에 감염된 어린이는 주로 기침, 천식, 발열을 보이며 대부분이 경미한바 일상적인 치료를 거친 후 호전될 수 있다. 만약 발열이 3일 이상 지속되고 기침이 나며 심지어 코날개가 움직이고 호흡곤난, 신음, 호흡할 때 가슴이 움푹 패여들어가는 느낌을 받고 혹은 정신이상, 짜증, 섭식곤난 또는 탈수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부모들은 즉시 아이를 병원에 보내야 한다.
어떻게 예방해야 할가?감염에 취약한 사람들은 손을 자주 씻고 깨끗하지 않는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좋은 개인위생습관을 기르며 제때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밀집된 장소의 출입을 줄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