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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대규모 근거리 접촉, 2차 감염 초래하지 않을가?

2023년 05월 08일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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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지난 5.1절 련휴에 전국의 명소가 붐볐다. 인원들이 밀집했지만 날씨가 풀린 탓에 마스크를 쓰는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 이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한 데다 새로운 변이주까지 나타난 상황에서 재감염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화항체 여전히 유효, 2차 감염 위험 낮아

앞서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가 공포한 데터에 따르면 우리 나라에서XBB.1.16 등 12종의 본토 중점변이주를 새로 검출했다고 한다.

이에 수도의과대학 부속북경우안병원 감염종합과 주임의사 리동증은 XBB.1.16 변이주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재조합균주의 일종으로 이전 균주에 비해 변이부위가 많아 면역도피능력과 전염성이 더 강하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 나라에서 백신접종후 항체를 모니터링한 결과 3~6개월 후에 항체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전염병을 겪으면서 2차 감염된 사람은 많지 않은데 이는 주로 사람들이 백신접종후 오미크론바이러스에 감염되여 체내 항체수준이 더 높고 보호기간이 더 길어졌기 때문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였던 사람은 체내항체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에 2차 감염 위험이 비교적 낮다.” 그러나 지난 감염후 반년이 넘은 로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특히 면역도피능력이 강한 사람들은 저항력이 재빨리 저하되기 때문에 2차 감염 위험이 여전히 증가된다.

2차 감염이라도 증상은 가벼워

XBB1.16가 결막염 발병률을 증가시켰다는 보고가 있지만 아데노바이러스, 신종플루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등과 같은 일부 다른 바이러스도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균주가 더 많은 결막염사례를 유발할지 여부는 더 많은 데터가 뒤받침되여야 하며 아직 결론을 내리기 이르다고 리종증은 말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항원양성결과를 올리고 '2차 감염'이라면서 여전히 코막힘, 기침, 미각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첫번째 증상보다 가볍다고 주장했다.

리동증은 앞으로 2, 3달내에 아직 감염된 적이 없는 사람들의 감염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감염후 시간이 길어질수록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하고 면역도피능력과 전염성이 계속 증가할 것이지만 사람들의 저항력은 감소될 것이다. 따라서 전에 감염된 적이 없는 사람들, 특히 로인 및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개인보호를 잘해야 한다.

대부분 면역기능이 정상인 사람은 '2차 감염'이라도 증상이 가볍고 처음처럼 단기간에 대량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다. 앞으로 전염병 최고봉은 예전처럼 뚜렷하지 않고 완만한 최고봉을 보일 수 있다고 리동증은 강조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