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요 소셜플랫폼에서 감염으로부터 회복된 후 미각과 후각 감퇴증상이 나타났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상해 가정(嘉定)구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95후 청년은 후각과 미각이 상실된후 단 5분만에 레몬을 씹고 겨자를 삼키고 간ㅁ장을 들이마시는 것으로 후각과 미각을 되살리려 했다고 한다.
이 95년후 청년의 행동은 개별적 사례가 아니다. 기자는 소셜플랫폼에서 청어통졸임과 같은 음식을 먹는 것으로 후각 및 미각 계통을 자극하는 네티즌도 있음을 발견했다.
‘독으로써 독을 물리친다'는 각성법이 바람직한가?가정구중심병원 감염과 주임, 소화기내과 주임의사 장혜는 '독으로써 독을 물리친다'는 각성법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회복기간에는 그래도 담백하게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환자는 미각과 후각 상실을 경험하는데 이러한 미각과 후각 상실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식초 등 자극적인 음식으로 미각을 회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러한 자극적인 음식은 국부적인 구강 점막, 심지어 소화관의 점막까지 손상시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미각, 후각 감퇴는 후유증인가?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리는가?중일우호병원 호흡기위중증의학과 주임의사 림강도는 후각, 미각 감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특히 오미크론바이러스변이주 감염의 ‘일회성' 증상으로 질병의 진행과 증상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스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후각, 미각 감퇴증상은 일반적인 질병경과에 따라 2주에서 1개월 사이에 저절로 호전될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미각과 후각 감퇴가 한달 이상 지속된다면 즉시 린근 병원의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