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패딩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패딩점퍼 새 국가표준이 정식으로 시행되였는데 올겨울은 패딩(羽绒服) 새 국가표준이 착지된 후 첫 판매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패딩시장에 어떤 변화가 생겼고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가?
기자는 강소성 남경 신가구(新街口)상업구를 방문했다. 판매원은 10월 하순부터 패딩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는데 올해 4월부터 새 국가표준이 정식으로 시행되면서 가장 큰 포인트는 '깃털함량(含绒量)'을 '솜털함량(绒子含量)'으로 수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가 패딩에 부착된 가격표를 관찰한 결과 가격표에는 이미 '깃털함량'이라는 표시가 없었다.
'깃털함량'과 '솜털함량’에는 대체 어떤 차이가 있을가? 이전 기준에서 깃털함량은 솜털 또는 솜털과 깃털 뿌리부분에서 떨어진 단일융사(绒丝) 두가지 함량을 모두 포함했는데 융사 페재료를 깃털함량으로 계산해 소비자들에게 착각을 일으키기 쉬웠다.
강소 남경시제품품질감독검사원 고급공정사 주소방: 솜털모양은 민들레 우산 같은 상태로 비교적 보송보송하다. 융사의 모양은 한올한올이라 볼륨감이 없다. 기존의 국가표준에서 깃털함량에는 솜털과 융사가 모두 들어있었지만 보온역할을 하는 것은 솜털이다. 새로운 국가표준이 시행된 후 패딩에 들어있는 솜털함량만 표기하게 된다.
새로운 국가표준이 실시된 후 복장 완제품의 솜털함량이 50% 이상이여야 패딩이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가 구매할 때 패딩의 보온성능은 솜털함량만 봐도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 밖에 패딩종류 표시는 오리털과 거위털만 구분하고 회색털과 흰털 등은 구분하지 않는다. 전문가는 소비자가 합격된 패딩을 구매하고 싶다면 구매시 꼬리표가 완전한지, 명칭주소, 안전류형, 섬유 함량, 세탁 및 수선 방안 등이 규범적으로 표기되여있는지 여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